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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이 방법으로 200만원 절약했네요

시경Lv 5
조회 수1,641

하루하루 정말 열심히 살고 있는 노총각입니다. 예전에 차를 샀는데 중고로 팔아서 새차로 살지, 아니면 튜닝 이빠이칠지 고민 중에 새차로 큰 돈 들이지 말자하고 끝까지 이 차로 버티는 중입니다. 이 차도 5년 넘었네요. 깡통이라서 최대한 튜닝 갬성나도록 머리를 굴려봤습니다. 실제 튜닝을 한건 아니구요. 일단 첫번째로는 승차감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자주 들리는 공업소 사장님께서 ts쇼바 9미리와 헬퍼스프링을 손님들한테 시공해준다고 하는데요. 비용은 꽤 나가는건 당연한거구요. 저는 그렇게까지는 못하니 인터넷에서 뒤져서 쇼바 역할 좀 될만한걸 찾아봤는데요. 실리콘 방석인데 어느정도 쇼바 역할도 하고 가격이 아주 착합니다. 2만원도 안해요. 실제로 이걸로 몇 달간 운전했는데 완벽하지는 않지만 쓸만은 합니다. 가성비는 최고입니다. 두번째로는 통풍인데요. 다들 아실겁니다. 여름에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도 엔진 열기에 등과 엉덩이에 땀 찬다는 걸요. 저도 참다참다 더 못버티겠어서 인터넷에 뒤져서 통풍시트 하나 괜찮은걸 발견했는데요. 요녀석은 일단 방석 부분에 젤같은게 있어서 1단만 틀어도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엉덩이에서부터 등까지 시원한 바람도 나오구요. 단, 켤 때 소음이 조금 들리기는 합니다. 이건 뭐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겠죠. 젤이 있어서 어느정도 쇼바 역할? 좀 하긴 합니다만 세번째로는 팔걸이입니다. 저는 운전할 때 주로 한손으로 합니다. 위험하다고는 하지만, 이게 편한걸요. 한손은 운전대에,다른 한손은 그냥 방치해두는데 팔걸이가 없으니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장만 했는데, 설치는 금방하고 팔걸이 너비도 넉넉해서 운전할 때 아주 요긴하게 씁니다. 이정도만 셋팅해도 돈 200만원 세이브한거겠죠. 안전 운행하세요.

댓글 1

KilmerLv 84

"자주 들리는 공업소 사장님께서" 만약 자주 들르신 사연이 튜닝파츠 때문이 아니라 잔고장이면 기변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