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결국 경찰부르고 사건접수 했네요.

이전글에서 이마트측에서 보험처리해주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늘 이마트쪽 보험 손해사정사님이 이마트에서 cctv보고 연락와서는 가해자가 특정되는 사건이라 보험처리가 어렵다고 하네요? 하아..이틀동안 맘놓고 있었는데, 급 스트레스가 다시 막 오더라구요. 결국 지금 퇴근하면서 경찰 신고하고, 모자이크된 CCTV자료 받으러 또 이트레이더스 다녀왔습니다. 현장가서 CCTV자료 받고, 112신고해서 경찰 대동해서 같이 영상보고 사건접수했는데, 어이없는게 카트밀어서 긁어놓은 사람이 알고보니 옆차였는데 문열면서 제차 문콕도 했더라구요? 하참.. 정말 황당해서. 문콕하고 뒤로가서 카트를 제차와 뒷차사이로 빼려다가 사이에 낑기니깐 황급히 빼고, 회피목적인지 사건자리 말고 옆차쪽에 놔두고 그냥 갔네요. 결국 형사님이 사건 접수하고 해도 고의라고 판단이 안되면 재물손괴죄가 성립이 안된다네요? 세상에 고의로 남의 차 망가뜨리려고 밀어버리는 사람이 어딨답니까. 결국 민사로 넘어가야한다더라구요. 근데 제가 법쪽은 완전 문외한이라. 민사로 가게되면 일이 이만저만이 아닐것 같은데, 혹 민사소송으로 가게되면 뭐가 어떻게 진행해야하는건지 아는게 없으니 다 공부해야하고.. 차 뽑자마자 이러니깐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네요. 글도 흥분하니 두서없이 나불거린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