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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타본 차 헛소리 쌉소리 후기.

그걸왜삼Lv 39
조회 수3,477

K5 타 본지 오래돼서 잘 기억은 안난다.. 근데 4년차 때 학교가다가 시동 2번 꺼지길래 무서워서 팔았다. 당시 디자인은 국산차 중에 제일 이뻣다. 특히 중형세단에 썬룹은 고급 옵션이였어서 여자들한태 인기가 많았다. 인생에서 가장 오래탔고, 추억이 많은차, 그 때 그차를 다시 살 수 있다면 사고싶다. 근데 폐차 됐겠지? (4년차 때 시내주행중 시동 2번꺼져서 중고상사에 팜) K7 얘도 꽤 오래 탔는데 오래돼서 잘 기억안난다. 그냥 좀 큰 K5 정도. 미니3도어 노멀 가벼운 중량, 빠른 스티어링 반응, 강성 좋은 섀시로 노멀임에도 고카트 감성이 느껴진다. 승차감이 좋다는건 아니다. 그리고 이쁘다. 고카트&디자인 빼면 시체. 노멀의 스피커는 가격대비 정말 끔찍하다. 그냥 모닝수쥰. 모닝JA 전형적인 시티카. 고속도로 나가서 강풍, 대형차 옆에 지나가면 휘청거림. 차가 안 나가서 풀악셀 자주 밟아 그런지 실 주행 연비는 생각보다 좋지 않음. 그래도 수리비, 유지비 등 종합적으로 유지비 측면에선 1등급 수준. 도로에서 개무시 당하기 일쑤. 그래서 좀 타다가 기회오자마자 처분했다. 사바사라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난 자존감도 떨어지고 친구들 빼고 어디 누구 만나러 가기도 솔직히 창피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주력으로 세단만 탔어서 그런가 운행하는 동안 개답답해서 차안에서 혼자있을 때 욕한적도 있다. 모하비 엔진 선택이라도 하게 하던지.. 왜 이 덩치에 2.2 디젤을 넣었는디 노이해. 가솔린은 좀 괜찮겠지? K3 새차였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정숙하고, 기대가 없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잘 나갔고, 쓴돈에 비해 옵션도 빵빵해서 좋았음. 나름 잘 탔다. 미니3도어 S S도 하만카돈은 없더라.. (있는 사람도 있는 듯) 노멀에 비해 기통수 1개 더 늘었다고 진동 소음이 엄청 줄어들었다. 그리고 시원시원하게 잘 나간다. 나머진 노멀과 같음. K9 K9을 끝으로 K시리즈를 타 탔다. 이때부터 혹시 아버지가 기아 임직원 이냐는 소릴 들었다. '아니다' 그냥 국산중엔 흉^기 밖에 탈게 없는데, 기아 디자인이 더 끌려서 선택 했을 뿐. 많이 안탔다. 사실 1년 짜리 렌트로 탄거다. 하지만 2019년까지 탔던 차 중에 제일 좋았다. 잘 나가고, 옵션 뒤지고, 이게 왜 안팔리는지.. 노이해. 중고로 사면 개꿀~ 2019 e220d 쿠페 지금 생각해보면 미니와 비슷하다. 뭐가 비슷하냐고? 디자인 빼고 좋은게 없다. 그냥 이쁜 쓰.. 이때 마(魔)가 꼈는지 잔 사고도 많이 났고, 뽑기도 실패한건지 센터도 지금까지 탔던 국산차 다 합쳐서 들어간 횟수보다 이새키 혼자 들어간 횟수가 더 많았다. 4기통 디딸 벤츠는 벤츠가 아닌듯.. 2021 G80 ....잘 모르겠다... 그냥 에쿠스의 영광을 이어받은 제네시스 브랜드 파워 때문인가? 솔직히 K9 보다 좋은거 모르겠다.. K9에 제네시스 앰블럼 붙여있고, G80 이 K9 이름이였으면 제네시스 브랜드 붙어있는 K9 샀을듯 ㅋㅋㅋ 이게 뭔말이냐.. 그냥 고놈이 고놈 같단소리.. 2020 320i 벤츠에 질려 벰으로 전향 후 처음산 320i 잔고장 없다. 센터도 엔진오일 갈 때 빼고 갈일이 없었다. 섀시가 너무 안정적이라 출력을 끝까지 써도 안정적이다. 지금까지 탔던 차들은 중 어떤차는 100만 넘어도, 140, 170 넘어가면 차체가 불안해서 공포심이 들었는데.. 이놈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 이때부터 330 생각.. 340 생각, M3 생각.. 출력 욕심이 생겼다. 이 급을 살거면 왜 333333 사라는건지..... 반박할게 없다. 그래서 보내줬다. 곧 M340i 근데 이거 사면 M3 생각난다던데.. 지금이라도 바꿔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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