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5 40i msp 2주차

koreapjs

Lv 12

24.07.03

7,973

최종거래가

1억 2,770만원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BMW X5 24년식

xDrive 40i M 스포츠 P2

1억 2,770만원

총점

4.8점

기존에 타던 5시리즈를 떠나보내고 새로 구매한 X5입니다. 막판까지 GLE와 고민했으나 결국 X5로 선택했네요. SUV임에도 꿀렁임이 적어 운전하기 매우 편안합니다. 처음타는 SUV라 시야가 환상적이네요. 현재까진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매일 운전대 잡는 순간이 기다려지네요. 그리고 공간이 참 좋네요. 특히 트렁크는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크기이기에 너무 만족합니다. 트렁크에 뭘 많이 싣고 다니지 않아서 횡하지만 가끔 완조립 가구등을 옮길때나 1400*800정도의 책상도 필요할때 실리는게 참 좋습니다.

성능

5점

가솔린임에도 불구하고 응답속도가 훌륭합니다. 매우 정숙하고 부드럽습니다. 6기통의 힘과 매력을 이번에 처음 느껴보는데 확실히 다르네요. 핸들링과 브레이크 반응속도는 역시 BMW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디자인

5점

이 차를 선택함에 가장 큰 이유가 디자인이었습니다. 정면에서 보는 웅장함과 옆라인의 스타일함. 그리고 무엇보다 뒷모습이 진짜 너무 멋집니다. 매번 뒷모습을 바라보며 어떻게 저렇게 이쁘게 만들었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실내 디자인은 2020년형 g30에서 넘어와서 그런지 모든게 만족스럽습니다. 디스플레이도 마음에 들고, 스티치로 마감된 가죽내장재도 멋집니다.

옵션

5점

대부분의 옵션이 다 있습니다. 안전과 관련된 옵션은 물론이고 4존 에어컨, 에어서스, 컨튼 블라인드, 원격주차 및 시동 등등. 이중에 가장 편한건 핸드폰과 워치만 있으면 키가 없어도 운행이 가능하다는 건데요. 이건 제가 진짜 원했던 기능중 하나였습니다. 내차만 이런기능 없어라며 슬퍼했었는데 이젠 즐겁게 누리며 다닙니다. 혹시 에러에 대비해서 카드키는 항상 지갑에 넣어다니고 있고요. 차키 하나만 주머니에서 사라졌을 뿐인데 참 가볍네요.

유지관리

4점

연비는 생각보다 잘나오네요. 특히 고속도로 올라가면 14~15는 충분합니다. 저는 주행거리가 길지않아 고급유 완충 후 2주차인 현재 아직도 기름통 반이 남아있네요. 대략 월 평균 20~30 생각하면 될것같네요. 다만 아쉬운점이 하나 있습니다. 스탑앤고 버튼이 사라졌다는 것. 정차시에 엔진이 돌아가며 부드럽게 재시동이 걸리지만 어쩔수없이 그때 느껴지는 잠깐의 진동은 100점만점의 차에서 굳이 발생되는 마이너스 요소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외엔 모든게 현재의 저에겐 완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