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3년 고민 후 드디어 출고했습니다 (GLC 300 쿠페)

성능

5점

예전 운영했던 독일차(10년 전)들을 비교대상으로 삼기보다 제일 최근까지 운영했던 2019년식 G70 2.0T 후륜으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1. 터보렉/엑셀 리스폰스 - 길들이기로 RPM 2k를 안 넘기는 선비 운전 중(최대80kph)입니다. - 이러한 주행에도 확실히 G70처럼 굼뜨지 않네요 - 유튜브에선 x3처럼 칼치기가 안된다 어짼다 하시는거 같은데 - 위험상황도 아니고 매일 칼치기 하고 다닐 것도 아니고 - 리스폰스에 꽤 만족하고 있습니다. 2. 브레이크 - 아직 제가 감을 못 잡은건지는 모르겠는데 칼브레이크는 아닌듯해요 3. 소음진동 - 시동걸고 주차장을 나올땐 하이브리드여서인지 아무소리 안나던데, 초반에 좀 밟으면 이게 디젤 소리 비슷한데..? 싶은 느낌이 좀 납니다만 3~40km/h 이상으로 운영하게 되면 또 디젤 소리는 안 납니다 ㅋㅋ 터보 스풀링 소리가 이런건가? 싶기도 하네요

디자인

5점

와이프는 순전히 엉덩이가 이쁜차가 좋다고 했고, 이전 GLC쿠페부터 이쁘다 이쁘다 했었죠. 전 그래도 성능은 베엠붸니 그렇다면 X4를 사라라고 했었습니다만 지금 출고하고 운전하며 도로 위 쿠페형 SUV들을 보면 디자인은 GLC 쿱이 갑인 것 같습니다. (개취 존중합니다)

옵션

5점

1.안전 측면 다들 아시다시피 옵션들은 다 달려 나왔습니다. 차선유지보호장치/어시스턴스 만 말씀드리자면 제네시스의 경우 온/오프 외에 별다른 세팅범위가 없었던 것 같은데, 벤츠는 빠르게 보통 느리게 이렇게 3개의 템포를 제공하고 있네요. 제네시스의 차선유지시스템은 핸들에 엄청난 진동(드드드드드드드득) 주는 반면 벤츠는 아—주 최소한의 인식 정도의 개입만 제공합니다(사실 작동 안하는 것 같기도 해요) 2. 에스테틱 측면 아방가르드와 AMG 라인과 천만원가량 차이가 나는데, 에스테틱(범퍼, 휠, 스티어링윌, 엠비언트 종류 등?) 개선에 천만원을 빼고 거의 흡사한 수준의 옵션이 적용된다는게 참 합리적이었던것 같습니다. 도리어 이정도면 괜찮지 수준이 아니라 이것도 정말 이쁘잖아? 수준입니다.

유지관리

5점

벤츠파이낸셜을 사용하면 출고 후 최초 3년 내 차량가액의 30%를 상회하는 사고 발생(수리비) 시 차량을 신차로 교환 또는 추가금을 내고 다른 클래스 신차로 출고하는 서비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고가 나면 안 되겠지만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기에 일단 기대가 좀 되는 부분이구요(다음은 GLE다) 마일드하이브리드라서 고급유 차량이어도 제네시스가 워낙 연비가 안 좋았기 때문에 (일반유 시내 5.5~7km/l, 장거리 포함시 13km/l) 매우 수긍 가능한 수준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