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소비를 극혐하시는 부모님 몰래 x6를 계약햇습니다.

네 세후이고 월급말고 농사로 연말에 따로 수입이 3천정도 더잇어요

무리 없지 않을까요 서울, 미혼, 집x, 세후650에 1억 차는 감당 되더라구요. 모아서 현금차 기준으로요 ㅎ

현금모아서 내년에 사려고 계획햇는데 매일 차영상만 보고잇으니까 와이프가 불쌍햇나봐요 사라고 해서 질럿죠

나이는 34이고 동네는 바닷가쪽 시골입니다 아이는 5살 2살입니다

잘아시겟지만 차는 소비재입니다..아이가 성장해도 그동네 쭉 머무실건가요

제 주변에도 한분 계십니다 ㅎㅎ

아파트는 그래도 투자개념이 잇고 인테리어는 안주인이 보통 결정하니 존중해주신것같네요 사실 저도 몇일전에 살짝 운을 띄어봣는데 차량이 사고도 잇엇고 해서 차를 바꾸고 싶다 하니 산지 7년은 넘어갓네 하셧지만 그래도 더 타서 돈 아껴보라고 하셧지요 ㅎㅎ 어쩌면 너무 머라 안하실수도 잇겟죠? 아 타던 소렌토는 정비해서 아버지 드릴 겁니다

와이프도 너무 눈치본다고 품안에 자식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와이프 믿고 질럿습니다 ㅎㅎ 결혼 잘한것 같습니다

시골동네가 너무 좁아서 x6신형이 제가 유일할껍니다 ㅜㅜ 소문이 생각보다 빠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ㅎㅎ

열심히 노력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와이프 믿고 질러는 보앗는데 마치 부모님핸드폰으로 몰래 메이플캐쉬 30만원 질러놓고 요금고지서 언제 오지 기다리는 느낌? 아파트는 안그랫지만 차는 아닐것 같은 느낌이라 기분이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이네요

유튜브에서 보면 연봉별 차량금액을 정해서 소개하는데 연수입에 반절이 차량적정가격선이라고 하니까 전 허세의 영역이긴 하죠

연수입의 반절이라고 그런거 정해놓는게 요즘트렌드에 맞지않대요 정책적으로 디지털노마드를 추구하는 시대에 은퇴를 보고 자녀를 위한 미래에 투자해라는 맞지 않다는게 요즘 소비경향이라네요 그래서 렌트 집도 월세가 많고 각종콘서트 1분매진 바프 필라테스등 저녁이 있는삶을 요즘사람들이 추구하는거라고

시대의 차이죠 ㅎㅎ

첫번째 댓글에 대해서 말씀하시는거라면 ㅎ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잇구나 하고 넘어가는게 낫다 생각햇습니다ㅎ 어짜피 다 변명으로 보일테니까요ㅎ

감사합니다 너무 큰 결심이엿어서 제가 한 행동이 너무나 철없고 모자란 행동이엿나 자책도 들다가도 더 열심히 살 원동력이 될 수 있으니까 라는 합리화도 해보고 참 복잡하네요 ㅎㅎ

아내분이 응원해주시니 잘한 선택같습니다 안전운행하셔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골이다 보니 말씀대로 돈쓸곳도 없어요 취미생활도 없고 키즈카페 이런곳도 없어서...... 주말에나 한번 광주로 다녀옵니다ㅎ

그렇죠 근데 살때 좋은거 사보라고 와이프가 해서

부모님보다도 절약하시는분 존경합니다 ㅎㅎ

오늘 말씀드렷어요 두분 다 잔소리 하셧죠 ㅎㅎ 용서가 빠르다는 말이 맞네요 ㅎㅎ

요즘 경기가 안좋으니까 더 걱정하시는것 같아요 잔소리 좀듣고 끝낫어요 ㅎㅎ 이제 쥐죽은듯이 지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