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알못의 모델Y 주니퍼 RWD 출고

언젠가는드림카Lv 12

16시간 전

1,120

최종거래가

5,200만원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테슬라 모델 Y 25년식

RWD

5,299만원

총점

3.3점

기존에 모델3를 3년정도 타다가 둘째 계획과 함께 이번에 모델Y로 옆그레이드(?) 하였습니다. 전기차를 처음 사서 끌때만 해도 이 가격에 이 승차감이 맞나? 란 생각과 함께 부정적인 인식이 자리잡혔지만, 한해 한해 지날때마다 스며들어 전기차(라 쓰고 특히 테슬라)가 주는 여러가지 편의성에 결국 노면이 느껴지고 덜컹이는 승차감에도 패밀리카로 선택을 하고말았습니다.. 전 이미 늦었습니다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시는분들중 승차감을 중요시 여기는 분들은 시작조차 하지마십쇼 꼬카인마냥 중독되버립니다 흑흑 말이 길었는데 전기차 오너로써는 매우 만족스러운 선택인것같습니다. 동급 전기차 중에서 저렴한 가격축에 속하며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안나는 상황이라 혜자스럽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테슬라 차량의 가격은 싯가(주식마냥..)이므로 저점에 구매하는게 중요한데, 기존에 모델3는 최고점(1년만에 감가를 40프로인가 맞았..)에 산 저로써는 이정도면 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승차감을 포기하실수있는 분이라면 최대 4인가족의 패밀리카로 저는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성능

3점

주행성능, 핸들링은 정말 최고 그 자체입니다. 전기차 특유의 가속과 대조되게 실내 정숙성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는 또다른 묘한 쾌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심장이 울리진 않지만 고요한 바다에서 빠르게 물살을 가르고 치고 나가는듯한 시원시원한 느낌을 받습니다. 근데 잘 포장된 도로가 아닐 경우, 노면의 요철 하나하나를 느끼며 요동치는 바다를 헤쳐나가는.. 갑작스럽게 망망대해에서 조각배로 폭풍우를 뚫고가는 다이나믹한 느낌을 당할수있습니다. 이정도면 승차감이 많이 개선됬다고들 말씀해주시는데.. 죄송합니다 저는 아무래도 예민한 사람이였나봅니다..

디자인

4점

테슬라의 디자인은 극과 극의 반응이 나뉘는데, 저는 심플하고 깔끔한걸 선호하는 입장에서 매우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안좋아하는 분들은 왜이렇게 차가 휑하냐고 하는데 그 또한 맞습니다. 아마 이 부분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주관적으로 나뉠것같네요. 그리고 주니퍼 이전 모델에서는 내장재에 나무가 있는데, 주니퍼부터는 우드트림이 없습니다. 우드트림 고급스러울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올드하다고 느끼는게 좀더 커서 오히려 만족스럽네요.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엠비언트 라이트! 야간모드 on으로 할 경우 터널에 들어갔을때 은은하게 불이 들어와 자기존재감을 뿜뿜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많이 예쁘네요ㅋㅋ

옵션

1점

장점: 오토파일럿이 개 쩔음 단점: 한국에서는 크루즈정도까지만 사용가능 차량에 귀속되는 옵션(운전자가 아닙니다 차량입니다) 오토파일럿! 무려 1천만원에 가까운 추가과금인데.. 한국에서는 제한된 기능만 쓸수있습니다. 심지어 중고차로 팔고 다시 테슬라를 구입하면 또 돈내고 구입해야되요. 왜냐? 이건 운전자가 아니라 차량에 귀속되는 옵션이거든요 하하 그래도 미국에서 쓰는거보면 너무 매력적입니다. lv4 자율주행 쓰고싶네여ㅠ

유지관리

5점

테슬라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죠! 내연기관 대비 차량유지에 들어가는 돈이 적습니다. 전기차 충전이 스트레스받지않냐고요? 집밥이 있고 전기차들간 경쟁이 치열하지않다면 오히려 주차스트레스가 없어집니다. 장거리 뛸 경우 배터리 신경쓰는거요? 테슬라의 슈퍼차저는 장거리를 가는 길 중간 중간 어디에든 있어 너무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