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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리뷰입니다.(feat. 장거리 출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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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tDHLv 19
조회 수11,331

테슬라는 오너의 리뷰 작성이 안되네요. ㅎㅎ 얼마전 출퇴근거리가 길어서 디젤차 고민글 올렸었습니다. G80, 520d, 그랜저하브, A6 TDI 등 계속 시승을 하였습니다. 현재 랜드로버 이보크 타는데 출퇴근 거리가 멀고 톨비까지 한달에 50만원 이상 지출되는 상황이라 고민하다가 아파트 주차장에 완속충전기가 10대 있는걸 알게 됐고, 테슬라 모델3 스탠다드플러스 신차장기렌터로 뽑았습니다(보조금 문제로..). 6월 24일 출고하여 바로 탔습니다. 1.연비(전비?) - 하루 170km출퇴근 주행하는데 전기료 대략 1200원정도 나왔습니다. 심지어 엄청 밟고 다녔는데.... 7월 3일부터 전기료가 올라서 현재는 안 밟으면 3500원정도 밟으면 4000원정도 나옵니다. 2. 승차감 - 좀 딱딱합니다. 520d 엠팩정도? 그러나 이전에 타던 디젤 SUV에 비하면 천국이네요. 3. 정숙함 - 아주 작은 이잉 소리만 나면서 순간적으로 속도가 올라가니 이질적이지만 조용하고 편안합니다. 고속시 풍절음이 좀 있는 편입니다. 4. 가속감 - 원래 토크빨 있는 디젤차를 좋아하다보니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기분좋은 가속감입니다. 5. 안정성 - AWD 안 달린 후륜으로 뽑았는데 현암정 오르막 내리막 해봤는데 굉장히 안정적이였습니다. 소리가 작아서 속도감을 모르고 50km/h로 헤어핀 진입했을때 (아.. ㅈ 됐다) 아차 했는데 다행히 휘어지는 제 모가지와는 다르게 차는 잘 붙어줬습니다. 아마도 배터리가 바닥에 있어서 무게중심이 낮은 게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고속주행시에도 상당히 편안하네요. 200까지는 밟아봤습니다. 너무 칭찬만 적은 것 같네요. 그만큼 저에겐 딱 맞는 차라고 생각합니다. 연비 아까운 분들, 충전이 용이한 분들, 토크빨 좋아하시는 분들은 생각해볼만 한 차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롱레인지나 퍼포먼스 너무 부럽네요. 지금도 빠른데... 얼마나 빠를지..? 차량태그에 테슬라도 추가해주세요 영자님. ㅎㅎ

테슬라 모델 3 19년식

스탠다드 Range 플러스

5,369만원
모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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