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4를 주문하고 도르마무 짓 중

저는 차를 운행한지 약 16년 되었는데요 그사이 현재 폴2+현재 와이프차(제 명의) 까지 11대째 운행 중입니다. 거의 2년에 한번씩 바꾼 셈이죠. 결혼전에는 결혼하면 못바꾼다 해서 바꾸고 왠걸, 결혼후에는 애낳으면 못바꾼다 해서 바꾸고 (그러구서 아직 애기는....내년 계획중) 와이프가 차가 길어서 못타겠다 해서 바꾸고 보증 끝나면 중고값 똥값 된가 해서 바꾸고 등등등 여러 핑계를 대면서 ㅋㅋ 그러구서 바꿀때 마다 와이프가 바꾸라고 계약금 넣어 주기도 하고.. 암튼 폴2도 전기차 괜찮겠다 싶어서 22년 6월 전기차들 여러개 걸어놓고 그중 프리컨 잡아서 빨리 나오길래 폴2로 왔습니다. 현재 54000키로 주행중. 어쩌다 빠르게 나온거라 타고는 있지만 폴2 저는 상당히 만족 중입니다. 그와중에 폴4 나오자마자 일단 어라???????????????????????????????? 무지성으로 일단 주문 걸고... 제 운행 차중 현재 폴2가 주행거리 가장 길게 타고 있는 차기도 하고 2년마다 찾아오는 기변병에 (물론 이번에도 오래 타야지 하고 샀었죠 자기최면) 폴2 중고가 헤XX러 알아보고 1차 멘붕. 그러면 얼마를 더 보태야 하는거야. 자 여기서 현실 자각중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생각하지도 않았을.. 내가 이차가 필요한가? 이렇게 큰차가 필요해? 애 놓고도 좀 지나서 큰차 필요할때 바꿔도 되는거 아닌가? 지금 이 차액만큼 돈 쓰는게 맞나? 국내생산까지 기다려? 음..제가 얼리 기질이 다분하다보니 (전자제품은 수시로 바꾸고 나오자 마자 사고...합니다만) 일단 주문 취소하고 폴2 계속 타자 가 55% 정도 긴 한데 (현실 자각 이후) 아 또 이 폴4 사람 끄는 묘한 매력이 있네요 (와이프는 전혀 안이쁘다고.....여기저기 이쁘다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기분나쁠까봐 대놓고 말 못한다고 ㅋ) 55%로 취소 연락 할까 하다가 하아....그냥 이번에 마지막 무리해서 갈까.... (아 집에 내연기관 와이프차 있쥬. 이것도 1년반 된 만키로 주행중) 아니야.....돈생각해!!!! 아니야......그래도 끌리는걸.... 이거 무슨 일주일째 도르마무 짓 중입니다. 시간은 겁나 잘갑니다 ㅋㅋㅋㅋㅋㅋ 겟차 빨리 4 캐시백 열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