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하이브리드오너분들계신가요~

아..저는 시내주행주로해서 연비때문에 바꾸려고여..지금차가 평균8키로나와서요..

시내주행위주면 하브가 좀더좋긴한데 단점알려드릴게요. 1. 고장시: 일반 오토큐에서 못고칩니다. 엔진 미션포함 에어컨등 하브전용으로 나오는부품은 전기차수리가능한곳이나 큰규모 서비스센터가셔야되요. 2. 감가상각 엄청나게 떨어지죠. 3. 좁은 트렁크공간 4. 생각만큼 잘 안나오는 연비 일반 시내주행에서는 모터마력이 50수준이기때문에 저속에서는 모터로 운행이 가능하나 고속도로나 오르막길일 경우 모터마력을 초과하게되면 거의 엔진으로 굴러가요.

저는 12년식이니까 요새나오는건 많이 개선됐을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하브는 제 기준에서 가격대비 구매 메리트가없네요. 아... 토요타하브는 틀립니다. 걔네꺼는 좋아요.

그리고 트림과 옵션구성이 달라서 이번 케파는 1.6터보를 더 추천하기는 합니다만 어차피 같은조건에서 200정도 차이라서 하브 충분히 좋습니다. 연비면에서 고속항속주행 위주라면 큰 체감 못할수도 있는데요 가다서다 하는 상황이 잦은 시내에서는 정말 큰 차이를 보입니다. 제가 직전 차가 3500cc 자연흡기 6기통엔진 달린 차를 탔었는데 고속에서는 뭐 나름 괜찮았지만 시내주행에서 기름 버리고 다니는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있었거든요(금전적인것 보다는 자주 주유소를 가는 부분의 귀찮음)

그리고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게 주행감이 정말 다릅니다. 주차할때나 출차시는 늘 저속일테니 그때 느껴지는 그 특유의 정숙함은 정말 좋구요. 가솔린 하이브리드 기준으로 급가속이 필요한 상황에서 토크부족이 느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스포츠모드를 활용하면 모터가 즉시개입하기 때문에 초반 토크부족을 매워줍니다. 그래서 전 무조건 지금은 반자율과 하브는 거의 필수로 두고 다음 차의 대상을 골라보고 있습니다

현기의 하브에 대한 나쁜 평가는 yf쏘나타와 k5 1세대 하브 당시에 한정된 것으로 보시는 것이 타당합니다. lf하브 이후 평가는 나쁘지않습니다. 배터리 위치도 초기형들만 lpg통처럼 뒤로 빠져서 트렁크 공간을 희생했고 이후 모델은 시트밑으로 가서 공간 동일합니다. 오토큐에서 웬만한 기본정비 다 가능하구요. 간혹 하브 검사 못한다는 정비소를 만난 적은 있지만 그마저도 주변 정비소 전화 두군데 해보니 바로 가능한곳 찾아갔었습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요약하면 - 아무것도 없는 것 추천. 취향이시면 파썬 - 가성비로 구성하실거면 구성이 더 좋은 1.6터보를 보시는것을 추천 - 아몰랑 풀옵이야. 시내주행 연비 스트레스야. 하시면 하브도 추천

정말도움많이됬습니다. 카페에서 연비인증보니 하브쪽에 더 맘이가네요.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