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어에 관해서 드는 생각.
에릭킴
20.07.29
2,130
댓글
32
에프딘
좋은 글입니다. 저두 약간 그런 생각이 있습니다. 물론 차를 좋아한다는 가정하에요..ㅎ 아반떼 몰때까지는 차는 운송수단이었고 겟차하면서 바뀐 1인입니다^^
0
0
탈퇴자
남한테 피해 안주고 자기 능력안에서 돈 더 모으며 실속있게 사는 것도 용기지만 자기를 위해 자기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보는 것 또한 용기입니다. ㅎㅎ
2
0
장세진
신선하고 합리적인 의견이시네요~~~^^ 저도 위험한 40대입니다....ㅋ 제가 많이 떠들고 다니는 "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현재의 행복을 포기하지 말라"는 말과도 통하는 것 같네요~~~^^ 다만 그 "현재의 행복"이 "미래에 올 수 있는 행복"을 막지 않는 선에서요~~~^^
3
0
마루12
20대에 차를 사느냐 마느냐라면 살짝 무리하더라도 차를 사는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차를 살건데 비싼 프리미엄 외제차를 사느냐 국산 대중차를 사느냐에 있어서는 얘기가 좀 다르다고 봐요. 젊었을때 돈을 조금이라도 더 모아야 집을 살 수 있습니다. 요새는 집값이 하늘 높은지 모르고 쭉쭉 오르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집은 살 수 있을때 사놓고 봐야 된다고 보는 입장인데, 집도 없는 20대가 비싼 차에 돈을 들이는 건 결코 권하고 싶지 않네요.
0
4
에프딘
궁금한게 대기업 9년 다니고 있는데 청약 아닌 이상 집 살 수 있는거 맞나요? 주변에 청약 아닌 이상 풀대출로도 집구매 못하던데요...
0
0
기계초보
인생 어떻게 될지 몰라요. 다들 어차피 집못산다고 투정하지만, 주변을 보세요. 성실하게 절약하며 사신 분들은 일정정도 나이되면 다 집 한 채는 있습니다. 청약아닌 이상 집 못 살지 몰라도,(이 레퍼토리는 20년 전 심지어 80년대도 들었네요 ㅋ) 그마저도 준비해 놓지 않으면 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왔을때 허무하게 놓치고 맙니다. 나중에 인생돌아보시면, 의외로 인생에는 많은 변화와 기회가 있습니다. 이상 꼰대버전 이였습니다.ㅋ
0
0
이구름
집을 사실 계획이라면 얼른 결혼하세요(에프딘님은 꼭 결혼하실거라 하셨으니) 두분이서 버시는게 집장만하기 훨씬 쉽습니다.
0
0
masterz
서울권에서 못사는 집을 경기도권에서는 건물을 살수도 있습니다 하핫! (그래도 서울 집 사고싶다)
0
0
일산뒷골목
너무 공감하는 글입니다 저도 카푸어가 되어가고있습니다..
2
0
기계초보
20대 때 돈 모아야 40대 이후 카푸어 안 됩니다.ㅋ 이상 분위기 깨는 글이였습니다~
0
0
정곡
저도 어차피 인생에 한번 살거라면 젊을때 타겠다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1
0
이구름
공감하는 부분이 많긴 하지만 일반화 시킬수 없는 문제들이고 본인의 선택은 권리면서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옆에서 할수 있는건 조언정도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몇가지 사견(반론은 아닙니다)을 말씀드리자면 20~30대에 빚없이 수입차를 타고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지내는건 그 누가 뭐라할 부분이 아니긴한데 나중에 서로 마음맞는 두 남여가 만나 결혼에 대해서 생각할때
2
3
이구름
모은 재산이 수입차 2대 뿐이라면 앞으로 다가올 결혼생활이 과연 행복할 수 있는지 의심이 됩니다. 결혼하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아무리 비용을 절약하려고 해도 결혼과 관련해서 엄청난 지출을 하게되며 그중 제일 큰건 집입니다. 이때 본인이 모은 목돈이 있느냐 없느냐가 매우 중요한 문제구요. 부모님께 돈을 얻는 방법은 결과적으로 부모님을 불행하게 만드는 방법이고
1
0
이구름
모은 돈이 없어 난 평생 혼자 살아야지는 본인을 불행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물론 결혼에 뜻이 없으면 상관없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20~30대를 연애없이 혼자 집에서 게임만 하면서 살아봐서 그 입장을 어느정도 아는데(지금도 그때가 그립습니다) 내 인생을 즐기는 방법이 본인이 번 돈을 다 쓰면서 즐기는건 좋은 방법이 아닌거 같습니다. 본인을 위해서라도 어느정도 돈을 모으는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1
0
장세진
"지금도 그때가 그립습니다"가 키포인트인가요??? ^^
0
0
기계초보
꼰대버전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해서, 젊을 때 10~20년 돈모으면 그 이후 40~50년 평생 그 목돈으로 든든하게 살수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평생 쪼들리고 삽니다. 그나마 나이들어 철들어서 돈 모으면 뭐하나요. 남은 삶이 얼마 없는데...즉 목돈은 가급적 빨리 만들어 놓는게 논리적으로도 이익입니다.
0
2
이구름
헉~! 이글을 읽어보니 전 영락없는 꼰대네요. 나이먹고 꼰대로 살지 않으려 다짐했건만... 오늘부터라도 신문물을 적극 경험해봐야겠네요~~.
0
0
기계초보
가끔은 꼰대도 필요합니다. 어느 사회에나 ㅎㅎ
0
0
태리파파
남 피해안주면 전 카푸어라고 생각안해요. 진짜 카푸어는 그 차를 유지하면서 합리적소비가 아닌 버거우니까 진상이 되버립니다. 쉽게 얘기하면 지저분하게 행동해요. 남을 피곤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차만 좋지 나머지 소비할 여력이 안되니 서비스(대접)받고도 그에 합당한 댓가지불을 안하려 해요. 돈아까우니까, 돈이 없으니까, 돈을 못버니까. 그래서 꼴뵈기 싫은거죠.
1
0
3623
결혼할생각도 없는 20대중 한명으로써 상당히 공감이 갑니다 그리고 윗분들 보면 집을 사야하기 때문에 돈을 모아야 한다고 하는데 대기업 다니지 않는이상 수도권에 집 절대 못삽니다 중소기업이면 기껏해야 3천정도나 받는데 연봉인상이 잘되냐? 그것도 아닙니다 해봐야 연 5프로죠 그럼 3천 받아서 몇년을 모아야 수도권 집 한채 살수 있을까요? 월 수령액 200초반이 되는데 이거저거 쓰고나면 한달 모을수 있는 돈이래봐야 100만원입니다 1년모아봐야 1200이고 수도권 집값은 아무리 작은 집도 3억이 넘죠? ltv규제 심해져서 수도권은 전부 조
3
2
3623
정 대상 지역이니 대출은 끽해야 40프로입니다 즉 내돈 1억 6천을 들고 있어야 된단건데 1년 1200모아서 도대체 언제 집사나요... 10년뒤 모앗다쳐도 이미 내가 보던 집은 2배 이상 올랐죠? 즉 현20대에게 미래란 그냥 없는거나 마찮가지에요 집은커녕 노령인구 늘어나서 세금은 점점 더 많이 납부해야 되는데 도대체 여기서 얼마나 열심히 살고 뼈빠지게 일해야 된다는 건가요? 하....
3
0
장세진
구구절절 다 공감합니다... 희망이 잘 안보이는 시대예요... 쩝.. 그래서 우리들이 그래도 현실성이 좀 있는 차에 이리도 열광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치만 힘내자구요~~ 청약도 열심히 넣어보구요~~^^
0
0
방귀대장뿡빵이
글에 공감합니다. 댓글중에도 공감가는게 많네요. 저는 본인이 계획적으로 소비하는 것은 그 대상이 무엇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핵심은 계획입니다. 대부분의 문제가 이것이 부족해서 발생한다고 봅니다. 집을 꼭 사야한다거나 결혼을 꼭 해야한다고도 생각하지 않지만 집을 살 수 없으니 돈을 모을 필요가 없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젊고 다른 소비처가 없을 수록 돈 모으기 쉽습니다. 금액은 적을 수 있지만 바로 그 시기가 시드머니를 마련하는 가장 적기입니다. 20대에 저축 잘하고 그것을 굴리기 시작하면 30대중반만되어도 노하우가
1
4
방귀대장뿡빵이
쌓여서 사람간 편차는 있어도 꽤 안정적으로 자금 운영이 가능합니다. 저는 이런 것을 놓치고 허무주의에 빠져서 나중에 후회하는 친구들이 안타까울때는 있습니다.
1
0
기계초보
사실, 하고싶은 욕구에 대한 핑계죠...누구나 그렇듯 핑계없는 무덤은 없는데, 사회 분위기까지 과도한 집값에 대한 불만과 욜로를 조장하니, 이만한 핑계도 없는거죠.
0
0
방귀대장뿡빵이
네 기계초보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내가 재미있게 살기위해 어느정도의 소비를 하는 것은 가치있는 일이지만 본인의 부족함으로 보지못하는 것을 없다고 단정짓고 미래를 저당잡아서 오늘을 사는 것은 현명한 삶이 아니지요
1
0
장세진
뿡빵이님과 기계님의 말씀 하나하나 다 주옥같은 얘기들이네요~~^^
0
0
가다려지금가
20대에 사고 싶은 차를 사서 유지하는 입장에서는 쓰신 글과 댓글중에서 공감이 많이 가는 이야기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군요. 20,30년전에는 분명 차 값이랑 집 값이 평행선을 이루고 있었던 시절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당시 그랜저 가격이 집 한채 가격을 육박하던 시절?? 그 때는 같은 가치를 지녔지만 집은 필수품에 가깝고 차는 사치품에 가까웠기에 필수품에 중점을 두고 투자를 하는 것이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수도권 집 값은 5000만원 차 기준이라면 5배 6배는 기본이겠죠?? 그렇다면 좋은 직장을 가지겠다고 공부하고 노력하고
1
4
가다려지금가
인내하였던 사람이 이제 사회생활도 하고 자기의 취미와 꿈도 펴보고 싶어할 때 잖아요?? 20대라면. 저도 제가 차를 살 때 주변의 지인이나 커뮤니티에 이런저런 것을 물어보면 꼭 국산차 사시고 돈 모아서 집을 사라는 조언을 해주시더라구요. 좋은 조언이고 알고 있는 내용이기도 하죠. 그런데 제가 물어본 내용은 아니죠. 저는 차에 대해서 질문하였는데 왜 그 돈을 모아야 되며 카푸어냐 이런 글 또는 말을 해주시는지 모르겠어요. 어렸을 때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정말 사고 싶었던 장난감을 샀던 기억이 있었어요. 그 때 그 장난감을 사려고 용
2
0
가다려지금가
돈을 모으고 빈병을 줍고 먹고 싶은 것도 아끼면서 정말 사고싶었던 장난감을 샀을 때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있네요. 10대때 그렇게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것처럼 20대에도 하나 쯤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건담 프라모델을 모으면서 행복해 할것이고 누군가는 스타벅스 텀블러를 모으고, 어떤 누군가는 게임에 현질을 하면서 행복해 하는 것 처럼 누군가는 좋은 차 타면서 행복해 할테니 저는 응원하고 싶네요. 그런 분들이 있다면
1
0
기계초보
한 번 쯤 지를수도 있죠.^^
0
0
장세진
지금가님의 말씀도 구구절절 다 공감합니다... 희망이 잘 안보이는 시대예요... 쩝.. 그래서 우리들이 그래도 현실성이 좀 있는 차에 이리도 열광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치만 힘내자구요~~ 청약도 열심히 넣어보구요~~^^
0
0
코로나(차량 관련 글 아닙니다)
일단 이 글은 차량 관련 글이아닙니다...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8월쯤이면 코로나가 종식될 줄 알았는데 8월이 다가오고 있는 요즘 코로나가 종식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ㅠㅠㅠㅠㅠ이러다 정말 코로나 땜에 지구가 멸망하는건 아닌지 불안하기도 하고 우리 가족이나 제가 코로나에 걸릴까봐 걱정되기도 합니다.
2
21
1,073벤츠 CLA250 가장 좋은 조건으로 사는방법 부탁드립니다
cla 250 좋은 조건으로 구매하는 방법 있을까요? 할부구매.현금1800. 나머지는 할부 예정 감사합니다
0161,306아우디 45TFSI Qu vs. 45TDI Qu
어떤 차를 구매해야 하나요? 아우디 45TFSI Qu vs. 45TDI Qu
181,319배달오토바시 시비 후기입니다.
일이 이것저것 바쁜게 겹쳐서 후기가 늦었네요.먼저 응원해주신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없던일이 되었습니다. 그저께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습니다.고소한 사람이 없던일로 하기로 했다더군요. 경찰서에서는 훈계하는 이야기를 하는데 들으면서도 찝찝한게 "고소인의 선처"라는 표현이 찝찝하더군요. 겟차에 여러 직업군의 분들이 계시기에 더 이상의
081,44525살 평범한 직장인 a6구매, 철이 없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25살 직장인입니다 아반떼 ad를 2~3년타다가 부모님 드리고 2번째 차를 타려고 합니다! 현금은 천만원 모았고 부모님께서 천만원 지원 해 주셔서 선납2천만원이 가능합니다! 월급은 실수령 250에 점심값 빼면 230가까이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어서 생활비는 따로 들지 않습니다. 선납30프로에 60개월 하려고 하는데
3334,301중고 하브 구매고민중이네요
케파하브 신차로갈려다가 하브부품 평생무한에서 중고로사던 새차로사던 10년20만으로 바뀌었다고 들어서(이부분 확실하지용?) 중고 준대형갈려고하는데용 k7페리하브(3800~3900) 그랜져ig하브(3300~3500) 고민중이네요 둘다 연식2년이하 키로수 3만이하기준입니다..
121,036차대번호 조회부탁합니다
내일 인도 받을 예정입니다 늦은시간에 ... 감사합니다
01821방향제 추천좀 해주세요
이번에 x4 차나왔는데 새차냄새가 조금 강하네요 은은하게 오래가는 차량용방향제 아시는분 있을까요?
09995헤드라이트 내 습기
bmw 520i 2019년 9월식 운행 중인데 헤드라이트 내에 습기가 생기네요 이전에는 자세히 보지 않아 몰랐는데 최근 비가 와서 보니 이런 현상이 발생하네요 혹시 다른 분들 중에 이런 현상 있는 분 계신가요? 그리고 이 경우 센터에 가서 수리 받아야하는 것 맞죠?
091,458카니발 광고 잘 만들었네요!
광고쪽에 근무해서 그런지 이런거 보면 두근두근해요 ㅎㅎ
04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