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vs 아우디코리아

이 주제는 아우디 독일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지인과 대화를 하다가 한국 시장에서의 아우디의 현 상황과 개선방법 등에 대해 토론하다가 아우디의 오랜 팬의 입장에서 자동차쟁이 분들께 혜안을 구하고자 올려봅니다 :) 아우디 오너분들 뿐만 아니라 타브랜드 오너분들의 의견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무조건적인 비방은 삼가 부탁드리고 건강한 의견들이 오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최근 쏟아지는 아우디 신차 관련 소식 보면.. 참 기대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기대가 안되는... 아우디의 국내 위상이 어떻게 이렇게 되었을까요? 아우디(한국시장에서)의 부활 가능할까요?! 디젤게이트 여파가 매우 크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 이후로 아우디코리아가 처한 상황이 여러 문제를 초래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수입차 타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수입차는 as가 잘 안되잖아." 라는 불편한 선입견을 뚫어내고 구매를 합니다. 첫 번째는 고장이 잦은가? 두 번째는 고장 이후 대처가 빠른가? 이 두 가지가 그 브랜드의 기술적 신뢰도를 좌우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우디가 위 2가지에 취약한 브랜드인가? 고장은 어느 브랜드나 다 있는 부분이고 주로 커뮤니티에서 공통적으로 렉서스 같이 잔고장이 없던 브랜드 외에는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잔고장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오너분들이 꽤 많은 것 같아서 이 부분은 아우디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니 패스하고 고장 이후 대처가 빠른가는 어떠한지가 궁금합니다. 디젤게이트 이후 회사가 극심한 손해를 보았으리라 생각이 되는데요, 그 이후 정비 관련 시설들을 더 늘리기보다는 돈 안되는 것들을 철수하거나 접거나 하지 않았을까.. 디젤게이트 2016년 이후 판매 재개 됐던 2018년까지 그 많은 차량 보관해두는 비용이며 직원들 급여부터 여러가지로.. 천문학적인 손해액이 있었을 것 같은데... 그 이후 재개한 이후 유명한 평택항 에디션 할인이 "아우디는 프로모션 없이 사면 안되는 차"라는 인식을 심어주었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이 아닌가.. 여튼 서두가 너무 길었는데,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는 사활을 걸어야 하는 아우디.. 지난 구형 모델들은 그렇다 치고.. 완전히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는 지금 시점 궁극적으로 어떤 부분들이 개선되어야 아우디가 다시 독3사 수입차 top3의 영광을 되 찾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