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0 2.5T AWD 5000km 주행 후기

오너뱃지 받고 이제 3개월 되가는데 어째저째 5천을 넘게 주행하게 되었습니다. 참 고민 많이하고 구매한 차량이다 보니, 그리고 6천만원 대에서 고민할수 있는 차량이다 보니 간단한 후기 작성 해볼까합니다만 사실 오랜만에 글 쓸게 없어서 올려보는 잡소리입니다^^; 참고로 옵션은 sds2, 휠 18인치 기본, 파퓰러패키지1, 파썬, ecs(전자서스) 입니다. #장점 -겁나 정숙 고속도로에서 꽤 높은 속도로 가도 풍절음이 많이 들리지 않습니다. 전에 싼타페는 고속도로 타면 음악은 포기했는데 이 차는 시내 뿐 아니라 고속도로에서도 음량을 높이지 않아도 비트를 느낄수 있습니다. -무난한 주행능력 사실 비엠도 안타보고 아우디도 안타보고 고성능 차량은 타본적도 없어서 지극히 주관적입니다만 엑셀을 지긋이 눌렀을때 rpm을 많이 쓰지 않고도 잘 나갑니다. 저는 연비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고rpm은 쓰지않는데 3천 이내에서 가속은 충분하다 판단됩니다. -안과 밖의 디자인 출퇴근할때 차량을 보면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내는 하바나브라운으로 우드 디자인과 잘어울립니다. 감성은 어느정도 만족합니다. -풍부한 옵션 500만원 추가로 현대기술 왠만한건 다 가질수가 있죠.. #단점 -너무 무난하다. 사실 요즘 기변욕구가 조금 드는데 뭐랄까 주행감성이 좀 없다고 해야하나, 운전이 다소 심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른차량 갈 주머니 사정도 없지만 제네시스는 정말 운전자보다는 후석승객에 그 포커스가 맞춰져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단차와 잡소리 뒷좌석 문짝에 단차가 조금 있고 주유구는 포기했습니다. 어느분의 리뷰에도 언급되었지만 썬루프쪽에 잡소리가 좀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썬루프가 되게 어둡습니다. 썬팅 안했는데.. 항상 먹구름입니다. -맥아리없는 앰비언트라이트 쫌만.. 밝았으면.. 벤츠처럼 좀 많이 있었으면 했는데 생각보다 단조롭습니다. 사제하기엔 너무 비싸고.. 네 뭐 그렇습니다. 쓰다보니.. 팔아버릴까 고민했던 제가 부끄럽네요. 애착갖고 타보겠습니다.. g80 최고..♡ 혹시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