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컨버 중고 고민

bmw계통이다 보니 애프터제품들 많구요 미니는 남성분들이 더 많이 탑니다 ㅎㅎ 타보시면 재미있을겁니다 쿠퍼s모델 이상 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미니컨버는 잘 모르겠지만, 아내차가 21년식 클럽맨S인데, 주말이나 평일 종종 빌려타본 느낌으론.... 매일 100km 라면 조금 피곤할순 있어요. 이게 생긴것만 귀엽고, 주행질감은 상남자차 라서요; 이전보단 승차감이 좋아졌다곤 해도, 노면을 다 느끼면서 가고, 스티어링휠도 굵직하고 무거워서 장기간 매일매일타려면 조오금 피곤하지않을까 싶네요. 재밌긴 겁나 재밌는데 말이죠...ㅎㅎ 꼭 시승해보셔요~ 애프터마켓은 매니아들이 많아서 괜찮은것 같습니다.

데일리카 비추 단거리는 몰라도 잡소리 하드합니다.

위에 타보지도 못 한게 어디서 주워들은 것만 찍찍 내뱉는 주순의 댓글을 다네. 잡소리는 뚜따의 숙명임. 즉, 미니라서 나는게 아니라 세상 어떤차든 다 남. 자기차는 안 난다는 사람은 뚜따처음 타는사람이거나, 출고한지 얼마 안된거라 그런거임. 디딸이 세월지나면 딸딸거리 듯, 소프트탑이든 하드탑이든 마찬가지란 소리. 보증기간 내에 날만한 잡소리가 최대한 나서 흡음 보강을 많이 받은 차량은 조금 덜 함. 3세대 이후 실내 잡소리는 크게 없고, 고질병도 없음. 단, 울퉁불퉁한 지하램프 처럼 노면이 안 좋으면 트렁크 선반에서 달그락 소리는 남. 이건 상황에 따라 나는거라 잡소리라 볼 수 없고, 컨버는 애초에 트렁크 선반이 없음. 승차감 또한 3세대 이후 많이 소프트해졌지만 국산보단 여전히 하드한 편임. 더구나 휠베이스가 경차수준으로 짧아 방지턱, 요철을 넘을 땐 엄청 하드하다고 착각 할 수 있음. 미니는 태생이 gt카의 정 반대인 시티카임. 기분전환으로 가끔 장거리 타는건 무리없지만 데일리로 출퇴근 왕복 100km 는 좀 빡쌔긴 할 듯. 서스튠을 통해서 승차감 개선은 할 수 있지만, 짧은 휠베이스 때문에 한계는 있음.

43세 F57jcw 컨버 4년째 타고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이가격에 이정도 재미나오는 차 없어요 지르시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