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뉴컨트리맨 JCW vs 페이버드

예산

6000만원

VS 차량 비교

10명 참여중

미니쿠퍼 S ALL4 페이버드컨트리맨

5,640만원

3% 할인

40% (4명)

미니JCW ALL4컨트리맨

6,620만원

6% 할인

60% (6명)

안녕하십니까. 두달째 미니 컨트리맨을 탐색 중인 겟차 초보 회원입니다. 이곳에 올라오는 구매 고민 글을 많이 보아 오다가 성의있는 댓글 조언들이 꽤 달리는 것을 보고 저도 용기내어 이곳에 글을 작성해봅니다. 첫 신차가 SM3, 두번째가 SM5 그리고 세번째가 현재 운행 중인 QM5이며 이 녀석을 13년째 몰고 있습니다. 슴3의 만족감이 슴5로 이어졌고, 슴5의 만족감이 큼5 로까지 이어진 결과 지겹도록 르노차만 타온 미련탱이입니다. 이번에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되어 한창 눈여겨 보아왔으나 약 두달 전에 제주도에서 미니 뉴컨트리맨을 5일간 렌트해보고 이녀석과 사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클래식 모델이었고, 비록 많이 커졌다고는 하나 감출 수 없는 미니만의 그 앙증맞은 귀여움과 쫀득한 운전 느낌은 가히 매우 매력적이었고 저 마음을 사로 잡아버렸답니다. 처음에는 전기차 트림도 고민 대상이었으나 주행거리 350키로 미만인 점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지라 고민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제가 많이 고민을 하는 부분은 페이버드냐 JCW냐인데, 저는 일단 차를 살때 이왕 사는거 풀 옵션이지. 하는 식의 주의인지라 당연히 JCW를 첫번째 대상으로 찜을 했었습니다. 그럼 그냥 JCW사면 되는데 뭐가 문제지? 하시죠? 문제는 바로 승차감입니다. JCW가 운전의 재미와 스포틱한 주행을 위주로 만들어진 차이다보니 서스펜션이 페이버드에 비해 단단하여 컴포트한 면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가끔씩 동석하는 가족들에게 민폐를 끼칠까봐 입니다. 참고로 자녀는 둘다 고딩입니다. 운전하다가 충분히 뒤통수가 근지러울만하겠지요. 그런데 또 나의 욕심은 포기하고 싶지가 않아요.. 맘같아선 그냥 컨트리맨은 페이버드 모델로 사고, 해치백3도어 JCW를 따로 사서 제 전용으로 끌고다니고 싶습니다만 그러기에는 돈이 없습니다. 😂 그냥 JCW로 사서 가족들 태웠을때는 살살 기어다니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