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변을 앞두고 고민되네요

안녕하세요? 요즘 겟차에서 많이 배우고 재밌게 놀고 있습니다. 곧 새 차를 들일 것 같은데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써봅니다. 현재 차는 2014 9월 출고한 Passat 1.8 TSI 이전 차는 아반떼 HD, 그 전 생애 첫 차는 중고 뉴프린스입니다. 아내가 출퇴근용으로 쓰는 올 뉴 K3 가 세컨카로 있습니다. 차의 용도는 출퇴근용으로 사용할 데일리카입니다. 가족 (초, 중 아들) 들과 패밀리카로도 사용해야 하며 가끔 양가 부모님 모시고 다닙니다. 하는 일이 있어 어느 정도는 사회적 시선도 고려해야 합니다. 에비에이터, XT6 도 기웃거릴만 하지만 출퇴근용 데일리카이어야 하기에 너무 크면 부담스럽습니다. 테라몬트, 트래버스 같은 대중 브랜드 대형 SUV 를 써드카로 생각하고 있지만 COVID-19 로 급감한 매출을 보며 자제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ㅠㅠ 고속도로나 스쿨존에서 크루즈 컨트롤 사용하며 제한 속도는 꼭 지킵니다. 디젤의 폭발적인 토크와 가속감 보다는 가솔린의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이 더 좋습니다. 단단한 서스펜션 세팅보다는 다소 롤이 있더라도 승차감 위주의 세팅 선호합니다. 오프로드 주행은 거의 없지만 사륜구동 좋아하고 전륜/후륜 기반, 전자식/기계식 여부는 상관 없습니다. 핸들링 별로 중요하지 않고 운전이 편해야 합니다. 사용하려는 예산은 6,000 ~ 7,999만원. 개인 사업자고 운용리스로 5년 후 반납할 계획입니다. 2019 8/1 V60 크로스 컨트리 계약했고 대기 순번의 변화 속도로 보아 6월 중 출고 가능해 보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출시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SE 가 자꾸 눈에 밟힙니다. 왜 그 돈 주고 그 차들이냐구요? 벤비아는 다음번 기변 때 갑니다 ㅎㅎㅎ 사실 제 마음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그냥 겟차 차잘알 님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