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6 vs M5

급한것도 아니고..대기 하죠 뭐ㅎㅎ 그사이 다른게 눈에 들어오면 그걸로 살지도 모르겠어요.. 911도 봤었는데, 옵션 다 넣으니 앞자리가 바뀌어서 ㅎㅎ

그런데... 그거 아세요???? 결국엔 911로 가시게 될듯요... 언젠가는요...^^;;; 저도 911 거부해보려고 M5 왔는데.... 결국 911로 언젠가는 가게 될 것 같아요....ㅋ 개인 경기만 나아지면요...^^;;

감가방어 위안 삼고 911갈까...했다가 말았었어요 ㅋㅋ 제 친구들도 그러더군요 "야..어차피 911갈꺼 미리 가는게 차라리 돈아끼는거다.."

저 새벽에 드라이브 하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와이프차인 C350e 가지고 나와서 꾹 밟아줬네요... 약간의 와인딩도...^^;; 그러면서 절실히 느꼈네요... 평소 타고 다니던 M5가 얼마나 재미없는 차인지...ㅋ

이유는... 1.지나치게! 안정적이라 어지간한 속도에서는 밋밋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꾸 속도감을 느끼려 고속으로 다니게 됩니다. 그래도 속도감 그닥... y영역 올라가야 속도감 좀 느껴지는데 도로사정과 주변 차들이 나 속도감 느끼도록 놔둬주질 않습니다 2.액셀을 어느 정도만 밟아도 속도가 너무 쉽게 올라갑니다. 그러다 보니 이게 높은 속도라는 감이 안느껴집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y이상에 올라가 있습니다. 이러면 안되지.. 하고 속도를 줄이다 보면.. 이런식으로 긴장하려고 나 M5 샀나? 라는 현타가...^^;;; 다른 차종과는 반

대방향의 긴장감이랄까요?? 차가 주는 피드백만으로 차 몰다가는 나 과속으로 큰일 날까봐 쫄아야하는... 하여튼 좀 그렇습니다.. 제가 바로 전 차가 카이맨S였습니다.. 이 차는 약 90~100전후부터 재미가 느껴집니다... 그치만 안정감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대략 y영역 초반까지는요..

차가 빠른걸로는 M5가 카이맨S 따위는 그냥 액셀 한 번만 꾹 밟아주면 바로 딸 수 있을 정도로 빠른데... 비교적 안전한 속도영역에서부터 느껴지는 '재미'라는 점에서는 카이맨S가 몇 수 위네요.... 이건 8기통 트윈터보 600마력 이상인 RS6도 마찮가지 일 것 같은 짐작이....^^;;;;

포르쉐로 가시죠~~ 911이 아니고 718이어도 충분히 재밌을 것 같습니다... 얘들은 애매한 팸카말고 철저하게 본인만을 위한 펀카로 쓰시죠~~^^

오늘 아침 나름 충격이네요... 세상 재미없기로 유명한 C클이 M5보다 더 재밌을 줄이야.....^^;;;;; 제가 말이 길어져서... 따로 게시글로 하나 썼습니다~~ 저는 용감하게 포르쉐로 가시길 응원합니다~~^^

일단 911 걸어놓고..고민 해봐야겠네요 ㅎㅎ 사실 재미만 따지면 5,600마력까지 갈필요가 없긴 하죠 300마력대에 펀카들이 워낙 많으니~

결국..911 GTS 대기 걸어놓고 718 4.0 GTS 타고 있네요 ㅎㅎ 경기만 허락되면 718도 킵하고 싶어요 ㅠㅜ

국내재고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대기 걸면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차들이 금방 나오는게 없다시피 하니까 우선 걸어놓고 생각해야지 싶기도 하구요. M5는 재구매인데다 지인 찬스 쓸수 있수 있어서 할인도 잘 받고 기다릴 필요도 없어서 고민만 하고 있어요

m5가시죠~~ㅎㅎ

M5 타보니 정말 좋긴 했어요 ㅎㅎ

저두 m5친구차라서 자주 타보는데 좋아요 ㅎㅎ rs는 안타봐서 모르겠는데 스포츠성은 m이 좋죠

즉출차... 매력있죠~~^^ 여러모로 M5가 맞으실듯요....ㅋ 저도 즉츨이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