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HOT
고질병

수입차 보증기간 종료후 관리비용 (폭스바겐 티구안)

리얼오너 로고 이미지AUDI 로고 이미지
모나코Lv 96
조회 수12,607

예전에 탔던 티구안 고질병이 생각나서 글 써봅니다. 보증기간은 3년이였는데 웃긴게 보증기간 끝나니까 고장이 계속 나더군요... ㅠㅠ 겟차 구매 고민에 수입차 구입하고 10년 타신다는분들 계셔서 조금이라도 도움드리고자 글 써봅니다 ㅎㅎ 1. 플라이휠 유격으로 인한 소음 폭스바겐 DSG 미션의 고질병입니다. 티구안 이외에도 파사트, CC, 골프에서도 동일한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오너분들 많으실거에요~ 플라이휠이 유격이 발생해서 누유가 되고 소음이 납니다. 꽹과리 소리, 말발굽 소리 등등... 문제는 이때 당시에 개선품이 나오질 않아 교체하는거 말고는 딱히 해결 방법이 없었네요. 저는 플라이휠만 세번 교환했습니다. 첫번째는 서비스센터 두번째, 세번째는 모두 사설에서 교환했고 서비스센터는 230만원, 사설업체는 공임비 포함 80만원 정도 들었어요 토탈 390만원 수리비로 썼네요 2. 히터가 안나오는 증상 구형 티구안 포함한 6,7세대 골프, 파사트, 페이톤, CC 모두 동일한 증상이 나오는데요, 하.. 이것도 겨울에 매우 짜증납니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1. 보조 써머스텟 고장, 2. 메인 써머스텟 고장, 3. 히터코어 막힘 저의 경우는 히터 코어 고장이라 센터에서 120만원 주고 교환했습니다. (사설업체는 50~60만원 사이) 3. 쇼바 고장 어느날 차에서 갑자기 삐걱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고 핸들 돌리면 드르륵 드르륵 소음도 납니다. 그리고 노면을 잘 못걸러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슬픈 예감은 틀린작 없습니다. 센터 입고해서 차량 까보니 리어 쇼바 누유가 심각하더라고요.. 그래서 쇼바, 쇼바 마운트, 활대링크, 쇼바 마운트 베어링 교환했습니다. 센터 교환시 비용이 너무 많이 나와 사설에서 OEM으로 교환 했습니다. 비용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50만원정도 나왔던거 같네요 ^^ 기타) 이외에도 누유, 누수 증상들도 많았습니다. 디퍼렌셜 기어쪽 누유도 있어서 가스킷, 오일류 다 갈아주고 부싱류들도 틈틈히 교환하고 흡기 클리닝까지 다하면서 꼼꼼하게 거의 백만원돈 쓴거 같네요 ㅎㅎ 이렇게 관리해서 약 6년동안 24만km을 넘게 탔습니다. 보증기간 종료후 약 700만원정도 비용이 들었네요 ㅎㅎ (450만원에 차 매매상에 넘긴건 함정) 뭐 티구안도 태생이 독일차라 수리 비용이 어느정도 들어갈건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잔고장이 많아서 당황했었다는.. ㅠㅠ 그래도 나름 잘 타고 돌아다녔습니다. 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