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Taycan 4S

xc60cls

Lv 19

21.07.28

4,206

프로모션가

포르쉐 타이칸 22년식

1억 4,560만원

총점

안녕하세요 4월에 인도받아 7월 한 4개월가량 타이칸을 몰고있는 오너입니다. 애엄마 차량으로는 xc60을 보유하고 있구요 저는 주로 타이칸을 탑니다. 많은 주변분들이 포르쉐를, 그것도 전기차를, 타이칸을 샀다는것에 많이 궁금해하시고 물어보셔서 구매 고민을 하시는 분께 도움되고자 주저리 주저리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점 ㄱ.유지비가 거의 들지 않습니다. 혹자는 그러신 분들 있는걸로 압니다. 기름값 걱정하는 사람이 타는차가 아니다. 저 역시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전기차를 산 건 아니지만 개인의 성향상 기름값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보통 20% -> 8,90% 까지 충전하는데 보통 만몇천원이 듭니다. 글쎄요, 포르쉐를 처음타서 그런지 너무 만족스러운 유류비(전기료겠죠)여서 저는 매번 흐뭇합니다. 뭐 덤으로 공영주차장 가면 전기차라 할인도 해주구요. 또한 아직 내보진 않았지만 세금도 고급스포츠카에 비해 적다고 들었습니다. 여튼 아직까지 세네달간 타는 중(4천키로정도 탔습니다)에서 유지비에 대한 부분은 생각한 것보다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ㄴ. 빠릅니다. 그냥 ㅈㄴ빠릅니다. 펀드라이빙하면 꼭 붙어서 으르렁대는 많은 분들을 한줄기 빛으로 만든 경험을 자주하게 되었습니다. 좀 더 보태자면 정말 운전재미가 있습니다. 정말 심하게 몰아붙여서 밟으며 코너링하면 사실 차가 못버티는게 아니라 제가 쫄아서 줄입니다. 여튼 빠르고, 내가 원하는데로 서고(브레이크 pcc? 뭐 어쩌구 추가는 했습니다, 차알못이라 관심없지만 좋다길래 선택추가 했습니다.)칼각으로 코너링하고 해서 여튼 잘나갑니다. ㄷ. 이쁩니다. 2.단점 ㄱ. 주행거리 배터리 플러스를 해서 실제 400키로 정도 탑니다.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고 딱 그정도 탑니다. 다만 장거리 타면 계속 스트레스 받습니다. 휴게소 급속 없거나 작동 안하는 경우도 꽤 많고 하더라도 기다려야하기에 답답합니다. 장거리에, 여행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저는 출퇴근용이기에 괜찮지만 가끔 여행용으로 타고싶은 마음은 마음만으로 간직합니다. ㄴ. 전자적오류 시작부터 공기압오류, 블루투스 연결 오류 및 카플레이 오류, 스마트키 오류, 폭염시 전자시스템 잡다한 오류 여튼 오류 많습니다. 제차 기준입니다. 딜러님과 한달에 두어번 오류관련해서 통화하고 이젠 그러려니 하고 탑니다. ㄷ. 뒷자석 8살 6살 자녀가 있습니다. 중학교 정도까지 태울수 있을거 같습니다. 좁습니다. 저 183에 90키로 정도인데 제 뒤에 성인은 못탑니다. 이정도이고, 제가 서너달타면서 전문가도 아닌 입장에 평하긴 무리이지만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저 개인적으론 앞으로 더 성공하기 전까진 당분간은 포르쉐 이외의 차는 못보게 된 행복한 동기부여를 얻었기에 공유합니다. 말이 길었는데 그냥 좋습니다 사세요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