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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폴스타 만키로 타보니..다른건 모르겠고 이 두가지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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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owardLv 102
조회 수2,814

 물론 폴스타가 정말 우주최강 최고의 차라고 저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자잘한 버그도 많고 그만큼 불만인 분들도 많습니다. 저도 그저 빨리나오고 그나마 전기차 중에 싸서 산 면이 크긴 하거든요... 그.런.데 몰면서 그리고 이번에 고속도로 타고 내려오면서 정말 이 두가지는 어디 내놔도 어디 내연기관 보다도 꿀리지 않는다 생각이 듭니다. 1. 코너링 이 코너링은 정말......... 어쩌면 이렇게 크게 밀리는게 없이 속도를 두고 돌아도 딱 원하는 만큼 돌아갈까요... 물론 와인딩 로드에서 제대로 커브길을 타본적은 없으나 일상적인 급커브에서도 정말 원하는데로 딱딱 돌아 주는것이 전혀 불안한감이 없습니다. A4 몰때 와이프가 가끔 "왜 커브를 이렇게 돌아????? 멀미나게???" 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가끔 딱 돌리지 못하면 크게 돌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 폴스타는 조금 늦게 돌리거나 해도 다시 딱 잡아서 쫀쫀하게 원하는 만큼 딱 잡아 돕니다. 언더스티어니 오버스티어니 그런거 ....뭐 모르겠습니다. 다른 차도 그렇게 테스트 하려고 타보지도 않았고 유튭이나 보고 그러니 제대로 느끼지는 못해봤지만 폴스타는 그런 것 자체도 잘 느껴지지 않네요 2. 고속주행감/ 주행감 제가 느끼는 폴스타의 가장 큰 "단점" 은 승차감 입니다. 너무 통통 튑니다. 공기압을 38 36으로 맞추면 정말 좋아집니다만 그만큼 전비 포기, 타이어 마모 포기..... 40~42로 맞추면 상당히 튑니다. 국내 도로가 노면이 깔끔한곳이 많이 없으니 더 그렇습니다. 조금만 노면이 고르지 못해도 드드득 드드득 어이구 허리야 어이구 엉덩이야 할 정도로 서스가 단단합니다. 이건 아마도 태생이 고성능 스포츠카를 표방해서 그런게 아닐까 (개인 추측)생각해봅니다. 그.런.데 노면이 고른 도로 노면이 고른 고속도로 와 여기는 감탄이 나옵니다. 내가 차를 타는 것인지 근두운을 타는것인지 약간 몽환적인 느낌 까지 들게 합니다. 이번 장거리 출장 내려오면서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내연기관 몰면서 느껴보지 못했던 느낌입니다. 물론 제가 1억 넘어가는 스포츠카를 몰아보지 못해서 비교할 순 없습니다만 노면이 고른 고속도로...... 조금 과장 보태서 도로가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너무 부드럽습니다. 노면 상태에 따라서 너무 극과극입니다. 시내 주행에서도 노면이 괜찮은 곳에서는 동승자들이 다 이렇게 말합니다. "와 주행감 정말 좋은데??????" 그럼 제가 그럽니다. "노면 안좋은곳은 완전 튀어용" ㅎㅎㅎ 이 두가지는 물론 개인차도 있고 합니다만 다른건 단점도 있고 불만도 있고 하지만 적어도 이 두가지는 정말 대박으로 만족합니다. 왜 이렇게 만들어 졌는지는 사실 모르겠습니다. 설계자만이 알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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