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반떼를 타 봤습니다

GranLusso가솔린 모델을 탔어요 전시차량은 GranSport였습니다. 모델간 3000만원 정도 차이나네요 ? 시승구간은 해운대에서 달맞이고개 지나서 송정해수욕장까지 갔다가 벡스코로 돌아오는 꽤 길고 다양한 경험이 가능했습니다. 아쉬운 것은 풀악셀을 밟기에 제 운전실력이 르반떼를 거칠게 몰기에는 역부족 이었습니다. 노면소음 풍절음 잘 억제 되어서 조용했고 하만카돈 오디오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네요 차 세우고 조금 들어 봤는데요 특히 아이폰과 미러링 되었습니다 ^^ 흠이 있다면 순정 내비게이션....안 쓰는게 좋습니다. 전고가 엊그제 탄 에비에이터보다 낮고 180을 넘어 가면 더 낮게 주행한다고...^^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서스펜션이 달라졌습니다. 오프로드 모드도 있던데 못 해 봤습니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배기음이 우르릉꽝꽝... 약간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ㅎㅎ 에어서스로 편안한 느낌이면서도 단단한 느낌이 공존한다고 할까요^^ 독일차와 미국차 중간 쯤이랄까요?! 4륜 구동이 전 라인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코너링이 매우 유연했습니다 내가 SUV를 몰고 있는지 잊어 버릴 정도로 롤링 못 느꼈습니다 고속주행을 해 보지 못 해서 한 번더 타 봐야지 싶어지네요. 딜러한테 듣기로는 기블리는 차후 하이브리드 도입된다고 하는데 르반떼는 그런 변화 당장은 없을 거라고 ^^ 참 HUD없어서... 익숙한 게 무섭네요 아날로그와 디지털...중간에서 남다른 존재감!이랄까요~! 무엇보다도 제일 맘에 든 것은 시트였어요! 고급스럽게 허리를 감싸주니 운전 후 피로감 별로 안 느껴질 것 같습니다. 스티치stitch 마감.. 차원이 다르게 느껴질 정도였는데 볼보 90시리즈 맞먹겠다 싶었어요 (가격을 생각하면 당연한 거겠죠 ^^) 지금 소모품 평생 보증 이벤트 중이라는 하아... 진심 뽑고 싶어지는... 엔진은 페라리랑 같이 쓰는데 조만간 완전히 분리된다고...(뭐가 더 좋은가요?) 다시 시승한다면 늘 해운대에서 해 보고 싶어집니다 1층에 페라리도 있어서요 시간상 페라리는 제대로 못 봤는데 꼭 한 번쯤 매장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비전문가의 시승이었습니다 ^^ 다들 코로나19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