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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초보Lv 50
조회 수1,461

얼마전 출고 받고 이제 한 300km 탓습니다. 역씨 차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출고전에는 타이어 소리 휀더 방음할까 생각도 했지만, 막상 출고해서 타보니 전혀 불필요하네요. 기본적으로 고속도로 주행 120km/h 정도까지는 2000rpm이하로 부드럽게 올라가니 엔진음이나 기타소음 매우 정숙합니다. (2000rpm 만으로도 추월 및 가속 등 고속도로 주행이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타이어 노면소음이 조금 올라오긴 하지만, 국산 중형급 보단 조용하구요. 운전이 지루하지 않을 정도이지 시끄러운 정도는 전혀 아닙니다. (고속도로에서 대화에 전혀 지장없을 정도) 타이어 길들이기 끝나면 더 조용해지겠죠. b5로 바뀌면서 저속 터보렉 거의 못느낄 정도구요. 고속 터보렉도 현저하게 줄어서 일상주행 중에 인지할 정도는 아닙니다. 차가 정말 스므스하게 나가는데, 시속 120~130이되도 빠른 감이 안 옵니다. (다이나믹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싱겁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요) 얼마전 고속도로 주행 중 도로 한 가운데 타이어가 있어 본의 아니게 고속에서 '무스테스트'(미디어 오토의 박스피하기 상황)하게 되었는데, 말그대로 차의 거동이 매우 안정적으로 수평이동하듯 기우뚱이나 쏠리는 느낌 없이 바닥에 붙어서 그냥 '슥싹'입니다. 전에 타던 국산차로는 사고날뻔한 상황이었는데, 너무 쉽게 피해갔네요. 앞으로 더 타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는 대만족입니다. 편안함-안전성-주행거동-편의성 등 골고루 따졌을 때 5000만원 초중반 가격에서 이만한 차가 있을까 싶내요. 유명 유투버들이 하나같이 극찬한 이유가 있내요. 자세한 시승기는 더 타보고 나중에 한가해지면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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