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50e를 보내며..

안녕하세요. 에프딘입니다. 목요일부터 거의 매일을 C350e를 타고 다녔습니다. 완충모드는 아니었지만 나름 즐거웠습니다. 간단히 느낀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주차 D세그먼트라서 그런지 정말 주차하기가 편합니다. 저희 집이 99년도에 지어진 아파트다 보니 주차공간이 꽤 협소한 편입니다. 많은 분들이 칼질을 하고 그러세요. 확실히 간만에 D세그먼트로 가니 주차가 편해집니다. 주로 혼자 타시고 고급감을 따지지 않으신다면 E세그로 가야할 이유가 있나 싶었습니다. 물론 저는 등치가 있는 편이고 하니 E세그차량으로 돌아오니 시트가 넓은게 편하긴 했지만 주차나 차량 움직임에 있어서는 D세그가 1인차로는 가장 좋지 않나 싶었습니다. 2. 속도 211마력의 차량입니다. 제 520i 차량은 184마력이구요. Comfort 모드에서는 셋팅자체가 달라서인지 520i 가 빠른 느낌입니다만 스포츠로 가는 순간 확실히 마력과 세그먼트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재밌는 운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약간 출발할때 빨리 출발하는걸 좋아하는 제겐 헛바퀴가 도는 경우가 있는 정도로 출발렉이 느껴집니다. 모든 모드에서 느꼈으며 제겐 너무도 안맞는 부분이었습니다 ㅜㅠ 3. 벤츠 이건 그냥 느낌탓일 수도 있습니다만... 끼고 들어갈때 확실히 잘 끼워주고 그렇습니다.. 4. 승차감 그래도 세그먼트 무시할 수 없는 거 같습니다. 5. 결론. 1인 혹은 2인차를 고민하신다면 D세그먼트, 추후 가족을 계획하시거나 3~4인이 주라면 E세그먼트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브랜드의 느낌으로 BMW가 좀 더 잘 맞는거 같습니다. 이런 느낌은 개개인마다 다른거니 그냥 가볍게 봐주세요. 그럼 행복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