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으로 글로벌 4등 됐지만 아무도 모르는 회사

여러분 혹시 "스텔란티스" 라는 회사 들어보셨나요? 차를 정말로 좋아하는 분들 말고는 모르는분들이 대다수일텐데요 스텔란티스는 기존의 FCA(피아트 크라이슬러) 와 PSA(푸조 시트로엥)가 인수 합병되어 만들어진 회사이며 총 13개의 브랜드가 스텔란티스에 소속 되어 있습니다. 스텔란티스는 인수 합병 이후로 폭스바겐, 토요타, 르노닛산의 뒤를 이어 글로벌 4위 회사가 되었습니다. 19년 기준 차량 생산량은 870만대, 매출은 약 226조원, 세계 시장 점유율은 약 9%에 달합니다. (기존엔 현대, 기아가 4위였으나 스텔란티스한테 밀려남) 스텔란티스는 각 브랜드의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생산 플랫폼 결합, 비용 절감으로 6조 6천억원 규모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자동차 업계에서는 그렇게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 왈 "존재감도, 시너지 효과도 없는 합병" 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이유는 이렇습니다. 이번 합병으로 FCA와 PSA 그룹은 50대50의 지분으로 보유하는데 각 그룹 산하 브랜드나 공장에 대한 구조조정 없이 그대로 유지되는데요, 이때문에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무엇인지 의문시 된다는 것인데요 애초에 FCA, PSA에 소속되어 있는 브랜드들은 글로벌 시장 영향력이 그렇게 크지 않으며 비인기 브랜드 유지, 품질 전력에 대한 수정이 없는 이상 라이벌 업체들에게 큰 타격을 줄지는 의문이라는게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허나 이건 전문가들의 의견일뿐 스텔란티스가 어떤 신기술로 세상을 뒤집을지 아무도 모르는거죠 ㅎㅎ 이번 합병을 통하여 기존의 FCA, PSA가 뒤쳐지는 것으로 평가를 받았던 미래 자동차 산업 커넥티드 카, 전기차 모듈 플랫폼, 자율주행 기술 개발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이름처럼 별처럼 반짝이는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