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워 데이 후폭풍 —2편—

한국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 가입하시면 최신 기술 동향 리포트를 주간으로 보내줍니다. 꽤 유익하나 다소 전문적인이라 독讀해가 독毒합니다. 이미 알려지다시피 했는데 폭스바겐 그룹은 Mobility as a Service 즉 소프트웨어와 데이터가 자동차 가치를 결정할 것을 2019년부터 알아보고 그에 맞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구조을 구축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합니다. ID로 시작하는 전기차를 개발하면서 E3(End-to-End Electronics)을 채택했습니다. 이 전자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레벨 2-3 수준을 구현하는 목표를 갖고 ECU까지 통합하는 중앙컴퓨터를 도입. 즉, 현재 차에는 70 개 이상 ECU가 각각 부품에 연결된 “분산형”인데 곧 나올 차는 3개 정도 ECU와 중앙컴퓨터로만 모든 부품을 제어하는 “집중형”으로 바뀔 것입니다. 테슬라 만이 OTA가 가능한 것이 기존 완성차 제조 업계는 전자제어쪽 따로 하드웨어 부품쪽 따로 공급받는 위에서 말한 (분산형)에 익숙한 구조를 당장 깰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테슬라는 스타트업이고 일찍이 동시에 업데이트 필요성을 깨달았고 그럴려면 기존 업계 관행을 답습해선 안 됐겠지요. 폭스바겐은 M&A로 소프트웨어 개발하는 Elektrobit 합병하고 보안업체 Argus Cyber Security까지 인수하는 등 독자적으로 차량 통합제어 소프트웨어 vw.OS솔루션 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Continental에 외주를 주고 있는 상태인데요) 여하튼 이게 되면 테슬라 잡기 가능할 수도.. 알려진 바에 의하면 35억 유로 한화 4조 넘게 쏟아 붓고 있습니다. To be continued

아우디 e-트론 20년식

55 콰트로

1억 1,49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