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분들에게 질문 드립니다.

저두 애가벌써 7살인데 그때는 이런걱정보다 당연히 결혼해서 애낳고살아야지 햇는데 지금 주위에 장가안간친구들보면 이런게 걱정이라고들합니다제가 감히 주제넘지만 한마디한다면은 결혼해서 애낳고 살다보면 아무리 어려워도 다 살아지고 키워지게 되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세요 내새키보면 이한몸 어디가서 불사지를 준비가 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경기가 않좋은건 맞습니다 장사10년째이지만 점점더 안되는거같더라구요 쓸데없이 인건비만 오르고 ㅠㅠ

결혼 안했지만 경기가 너무 거지같네요

30살에 결혼해서 6년차인데 딸아이 3살 입니다^^ 처음 2년간은 저랑 와이프랑 몸도 힘들도 금전적으로도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아이랑 같이 마트만 가도 주변분들이 너무 잘해주시고 아이 보는맛에 사는것 같습니다~ 둘째는 결사반대 했었는데 지금은 하나 더 낳고 싶은 마음도 생기구요. 경기가 어려워도 아이가 생기면 더 의욕있게 일도하고 행복한부분이 더 크니 자녀계획을 가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차는 잘 몰라서 겟차에서 매일 눈팅중인데 많은부분 배워가는것 같아요~

현시점의 연봉 자산에 가족이 없다면 뭐든 눈치 안보고 소비하겠지만 아이와 바꾸고싶진 않네요 가장이 가지는 책임감이라는 힘이 지금의 저를 만든것 같기도 하고요 물론 지치고 힘들때가 많지만 아이가 안아주면서 꼬옥 토닥여주면 끝입니다. 경기는 현 기계부품 제조하는 중소기업 사업주로써 최악입니다. 시화공단쪽 은행 지점장님들 이야기를 빗대면 안산 시흥쪽 공장 가동률이 60프로대인 시기고 공장 확장 잘못했다가 원금도 못찾을거래요..... 이미 공장매매가 많이 나오고 있고 주변 1인 사업주는 노가다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저는 아직 애기가 없는데 와이프랑 합의하에 애기없이 둘이 살 예정입니다. 둘이 그냥 여유롭게 여행다니고 그러면서 지내려구요 각자 가치관을 어디 두느냐 차이인듯합니다

37살인데 대한민국에 경기 좋았던적이 있었나요 살면서 경기좋단소리 들어본적이없는데 ㅎㅎ

본인 디스커버리 타고 있다고 자랑하는 글 같은데

너무 감동적인 댓글에 눈물이...ㅜㅜ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표현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일단은 지금 운행하시는 차량 계속 타시다가, 자녀 출산 후에 차를 바꾸셔도 될 듯 합니다^^ 미니5도어는 작아보이고, 쏘나타는 아주 넓고 패밀리카로 좋죠!

저는 27세에 결혼해서 현재 아이가 3살입니다. 처음에 박봉으로 맞벌이를 피할 수 없었는데 와이프가 입덧이 심하여 부득이 임신 후 3개월 정도 맞벌이 하다 퇴사해서 부득이 혼자서 벌었었는데 참 까마득하고 무책임해 보일 수 있지만 낳아보니 어떻게든 살아지더라구요. 야간 대리운전까지 겸해서 했었지만요.. 육체의 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했지만 퇴근해서 내 아이의 모습을 보면 정말 싹 사라지더군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것이 가족이라는 소속감과 그로인해 오는 행복감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