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내년에 브롱코 &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익스 하브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수 있겠네요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는 V6 3.3L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와 배터리, 10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318마력, 미국 기준 복합연비는 11.9㎞/L다. 국내 판매 가격은 6,770만 원. 현재 국내 SUV 시장엔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제외하고 마땅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없다.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는 쏘렌토보다 큰 대형 SUV를 원하되, 높은 연비를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포드코리아가 내년에 다섯 종류의 새로운 SUV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두 가지 신차가 관심을 모은다. 정통 사륜구동 오프로더 브롱코와 대형 하이브리드 SUV,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가 주인공이다. 브롱코, 6,900만 원 단일 모델로 출시 드디어 브롱코가 내년 2분기 한국 땅을 밟는다. 지프 랭글러, 랜드로버 디펜더, 메르세데스-벤츠 G바겐처럼 네모반듯한 스타일과 강력한 험로주행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1996년 단종 이후 무려 25년 만에 6세대로 부활했다. 옛 향수를 자극하는 외모와 탈착식 지붕&도어, 단순하면서도 기능에 충실한 설계가 눈에 띈다. 신형 브롱코는 2도어와 4도어 등 크게 두 가지 모델로 나눈다. 포드 엠블럼 대신 ‘BRONCO’ 글자를 그릴 안에 큼직하게 새겼고, 동그란 눈매도 눈에 띈다. 한국 시장엔 4도어 하드탑 모델을 우선 출시한다 실내는 투박하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좇았다. 중앙 디스플레이 크기는 12인치. 평평한 대시보드 위에 고프로나 스마트폰을 쉽게 거치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도 흥미롭다. 이태리 가죽소파를 연상시키는 브라운색 가죽 컬러도 ‘아재’들의 취향을 겨냥한다. 이외에 수직으로 떨어지는 센터페시아 구성과 우뚝 솟은 기어봉 등은 랭글러와 사뭇 비슷하다. 또한, 국내 수입 모델엔 B&O 오디오와 파워시트가 들어간다. 오프로더답게 실내는 물청소할 수 있다. 랭글러처럼 바닥에 물 배출구멍이 있다. 특히 적재공간 구성은 랭글러보다 낫다. 트렁크 바닥면에 있는 트레이를 꺼내 길이가 긴 짐도 실을 수 있고, 캠핑 시 테이블로 활용할 수도 있다. 브롱코의 보닛은 직렬 4기통 2.3L 가솔린 터보 에코부스트 엔진과 V6 2.7L 가솔린 트윈터보 에코부스트 엔진, 두 가지를 품는다. 한국엔 2.7 모델이 나온다. 10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310마력을 뿜는다. 한국 출시 가격은 6,900만 원이다(3.5% 개별소비세 적용). 1분기에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 출시 익스플로러는 국내 대형 수입 SUV 베스트셀러. 넉넉한 공간과 체격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전 세대부터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했다. 그러나 가솔린 엔진은 연비가 다소 떨어졌다. 이런 약점을 보완한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 모델이 내년 1분기 들어올 예정이다. 완속 충전을 해야 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간편하고, 가격 역시 저렴하다.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는 V6 3.3L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와 배터리, 10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318마력, 미국 기준 복합연비는 11.9㎞/L다. 국내 판매 가격은 6,770만 원. 현재 국내 SUV 시장엔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제외하고 마땅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없다.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는 쏘렌토보다 큰 대형 SUV를 원하되, 높은 연비를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