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SUV 시장을 흔들까? 마세라티 그리칼레 공개

마세라티가 글로벌 프리미어를 열고 새로운 SUV 모델 그리칼레를 공개했다. GT, 모데나, 트로페오 세 가지를 선보였으며, 2023년 전동화 모델도 발표할 계획이다. 휠은 GT 모델 19인치, 모데나와 트로페오는 각각 20인치와 21인치를 장착했다. 뒷모습도 르반떼와 똑 닮았다. 새로운 테일램프와 크롬으로 장식한 트렁크라인, 양쪽에 두발씩 나와 있는 머플러를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모델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GT 모델은 2.0ℓ 직렬 4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성능을 낸다. 모데나 모델은 GT 모델과 같은 파워트레인에 출력을 더 높여 334마력을 낸다. 그리고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내는 트로페오는 MC20에 들어간 3.0ℓ V형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537마력, 최대토크 63.2kg·m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85km/h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 만에 가속한다. 그리칼레는 컴포트와 GT, 스포츠, 코르사(트로페오 적용), 오프로드 등 5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하고, 최저 지상고를 최대 65mm까지 조절하는 에어서스펜션과 ADAS 시스템이 들어가 고속주행부터 오프로드까지 다양한 주행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럭셔리 SUV 시장을 흔들까? 마세라티 그리칼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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