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최종 단계 눈앞..2023년 양산

테슬라 전기픽업 사이버트럭 개발이 최종 단계에 이르렀으며 2023년 양산이 기대된다. 오토에볼루션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독일 테슬라 팬들과의 대화에서 사이버트럭이 내년쯤 생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그동안 사이버트럭 생산과 관련해 새로운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최근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 개막식 행사에서 사이버트럭의 생산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올해 사이버트럭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에 생산을 준비하고 싶다”고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테슬라의 우선순위는 수요가 많은 기존 모델, 즉 모델3와 모델Y 생산을 늘리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따라서 테슬라는 4680 셀 제조가 마무리되는 즉시 사이버트럭 생산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9년 11월 첫 공개된 사이버트럭은 지난해 말에는 본격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었으나 2022년으로 연기됐고 지난 1월, 수익보고서 발표에서 머스크는 올해 생산에 들어갈 신제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3만2000명의 예약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바 있다. 머스크는 “기존 모델 주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새로운 모델 생산을 시작하기 위한 능력이 부족하다(more than enough on our plate)”고 해명했다. 네티즌과 외신들은 “머스크가 이번에는 자신의 말에 좀 더 무게를 두기를 바란다”며 내년 생산라인에서 사이버트럭의 등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최종 단계 눈앞..2023년 양산

사이트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