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도 이젠 교체해 사용한다..CATL, EVOGO 서비스 '주목'

이젠 전기차 배터리를 오랫동안 충전하지 않고, 곧바로 교체해 사용하는 시대가 됐다. 1분이면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 배터리 제조사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td.)은 최근 중국 동남부 푸젠성 샤먼에서 에보고(EVOGO)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샤먼은 세계 최초의 EVOGO 도시가 됐다. 본격 가동을 시작한 최초의 고속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 4개소는 샤먼의 시밍구(Siming), 하이캉구(Haicang) 등에 위치한다. 샤먼 내 고속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의 수는 올 연말까지 30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기차 운전자는 이에 따라 샤먼 섬 내 모든 곳에서 반경 3km 내에 있는 고속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CATL이 선보인 EVOGO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은 전기차(EV) 이용자가 불편한 연료 보급에서 벗어나 충전 주차 공간 없이 EV 주행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콜릿 바처럼 디자인된 Choco-SEB(swapping electric block) 블록 하나의 대여료는 월 399위안(한화 약 7만6400원) 수준이다. 이 금액은 향후 사용자의 전력 소비 수준에 따라 조정된다.

전기차 배터리도 이젠 교체해 사용한다..CATL, EVOGO 서비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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