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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 “또 좋았다”… 연준 거침없는 금리 인상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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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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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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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미 고용통계국이 8일 발표한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3.6%로 전월(3.6%)과 같았다. 시장 예상치(3.6%)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코로나 이전과 비슷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지난달 고용자 수는 전월보다 37만2000명이 늘었다. 전월(39만명)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예상치(26만8000명)보다는 증가 폭이 상당히 컸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의 뜨거운 고용 시장이 경기 침체 우려를 무너뜨렸다”고 전했다.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가파른 임금 상승세도 진정되지 않았다. 전망치(5.0%)보다 약간 높은 전년 대비 5.1% 상승을 기록했다. 전월(5.3%)보다는 다소 낮지만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다.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연준이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는 가운데 고용이 호조를 보이면서 연준의 긴축 기조가 당분간 멈추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연준은 지난달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 인상까지 단행할 정도로 거침없이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데, 고용 상황이 좋으면 침체를 우려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필요가 사라진다. 금리 상승 우려로 주가 급락 등 충격이 발생 중인 시장엔 악재다. 코로나 이후 경제활동 재개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곡물 가격 상승이 겹치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발생 중인 상황이다. 미국의 지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6%로 41년 만에 가장 높았고, 지난달 유로존(유로 사용 19국) 물가는 8.6% 올라 199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오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여는 한국은행의 고민도 깊어지게 됐다. 현재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는 연 1.75%로 같은 수준(미국은 상단 기준)이 된 상태다 연준이 7월 회의(26~27일)에서 다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가 아닌 0.5%포인트 올리더라도, 한은이 이번 회의에서 통상적인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에 그치면 미국 금리가 한국을 역전하며 한국 시장에 투자된 돈이 비교적 안전하면서도 금리까지 높은 미국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크다. 한국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6%를 기록하며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아 이를 진정시켜야 할 필요도 있다. 반면 가계부채가 1900조원에 육박한 수준으로 불어난 상황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이상 급격히 올릴 경우 가계의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 경우 소비가 줄며 침체가 발생할 위험이 커질 수 있어 한은에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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