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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에 에어컨 켜고자는데…야간 전력이 낮보다 비싸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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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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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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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사상 첫 '6월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일몰 이후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주간보다 야간에 전력 사용량이 더 많은 날이 늘면서 야간 전력 수요 관리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11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통상 전력 수요가 많아 전력도매가격(SMP)이 가장 비싼 시간대(피크타임)는 오후 4~5시다. 과거에는 전력 수요가 많은 오후 2~3시의 SMP가 가장 높았지만 태양광 보급 증가와 함께 피크타임이 늦춰진 것이다. 2~3시 태양광발전이 증가했다가 4~5시에 감소한 영향이었다. 그러나 최근 야간 시간대 전력 수요가 피크타임(오후 4~5시)을 넘어서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 오후 11시~자정에 SMP가 오후 4~5시보다 높았던 횟수는 지난달 총 8회에 달했다. 작년 같은 달(6회)과 비교해 2회 증가했다. 그만큼 야간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의미다. 전력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데다 이른 열대야 등으로 야간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야간 전력 사용량이 급격히 늘면서 올 상반기 전력거래금액도 큰 폭 증가했다. 올 상반기 전력거래금액은 작년 동기보다 60.7% 급증한 37조3492억원에 달했다. 반기 기준으로 3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기요금 현실화가 수년간 미뤄지면서 현재 한국전력은 전기를 팔수록 손해를 보는 '역마진' 상황에 처해 있다. 당장 요금 자체를 현실화하는 것은 가뜩이나 부담스러운 물가 등을 고려할 때 쉽지 않은 일이다. 그만큼 전문가들은 전기요금 현실화와 함께 수요를 줄이려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야간에는 상대적으로 수요 조절이 가능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한다. 퇴근 시 꺼놓지 않는 사무실 전등과 PC, 가게 문을 닫고도 밤늦게까지 켜놓은 네온사인, 랜드마크 빌딩 외관 조명 등 작은 일부터 관리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재희 목포대 전기및제어공학과 교수는 "야간 전력 사용량을 줄이려면, 우선 전력을 많이 사용할 때 부담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전기요금이 정상화돼야 한다"며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제도(EERS) 등 수급 효율화를 위한 제도가 신속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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