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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러시아군 점령했던 체르노빌 방사능 수치, IAEA 조사결과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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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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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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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점령했던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 결과의 3배가 넘는 방사선량이 확인됐다는 국제 환경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그린피스는 20일 오후 4시(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국제 기자회견에서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체르노빌 접근 제한구역 방사선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린피스가 체르노빌 내 러시아 군이 구축한 진지의 토양을 분석한 결과 , IAEA가 같은 장소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최대 0.75µSv/h)보다 3배가량 높은 2.5µSv(시간 당 마이크로시버트)의 방사선량이 검출됐다. 단체는 "해당 지역의 토양 샘플에서 ㎏당 최대 4만5000Bq(베크렐), 최소 500Bq이 검출된 것으로 봤을 때 러시아군이 고농도 방사능으로 오염된 토양에서 상대적으로 오염이 적은 지역으로 이동하며 방사선 물질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위성 영상 정보에선 러시아군이 오염된 붉은 숲 지역에 의도적으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이는 정황도 포착됐다. 화재로 인해 토양 속에 있던 방사성 물질이 대기로 확산됐을 가능성이 있어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식수원과 연결되는 주변 강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같은 방식으로 확산된 방사성 물질에는 플루토늄·아메리슘 같은 물질들이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물질들은 인체에 유입될 경우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얀 반데푸타 그린피스 벨기에 수석 방사선 방호 전문가는 "곳곳에 설치된 대인 지뢰로 인해 조사팀이 조사를 진행한 곳은 극히 제한적"이라며 "러시아군이 군사 활동을 펼친 전체 지역을 조사하면 방사성 물질의 확산으로 인한 피해 정도가 더욱 심각한 것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IAEA는 협소한 지역에서 극히 적은 조사 샘플만 조사해 러시아군에 의한 체르노빌 피해가 없다고 전 세계에 공표했으나 조사 결과, 체르노빌은 결코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체르노빌 원전은 1986년 폭발 사고로 방사성 물질이 대거 누출된 곳이다. 앞서 러시아군은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체르노빌을 점령했다가 5주만에 철수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지난 4월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36주년을 맞아 현장을 찾아 러시아군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점령으로 방사능 수치가 비정상 수준으로 높아졌다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린피스 '러시아군 점령했던 체르노빌 방사능 수치, IAEA 조사결과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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