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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차주 '충전 불편' 한목소리..충전 인프라 현황과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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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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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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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를 모는 차주들은 입을 모아 '긴 충전 시간 때문에 불편하다'고 말한다.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해 하반기 전기차를 구입한 729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9%가 ‘충전은 귀찮지만 탁월한 경제성이 주는 만족이 크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전기차 충전 시간이 얼마나 걸리길래 차주들이 한목소리로 불편을 호소할까. 해법은 없을까. 전기차와 관련 업계는 이를 해결하려 얼마나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을까. 이같은 의문을 중심으로 충전 인프라 현황과 전망을 살펴봤다. 급속 충전과 완속 충전의 차이 전기차 충전기는 충전 속도에 따라 급속과 완속으로 나뉜다. 완속은 말 그대로 천천히 충전한다는 의미이고, 급속은 빠르게 충전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대개 충전 스탠드의 용량을 기준으로 충전 시간을 측정하는데, 이 숫자는 한 시간 동안 충전할 수 있는 전력을 뜻한다. 예컨대 공급 용량 50kW(킬로와트) 급속 충전기는 한 시간 동안 50k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전기차 충전기는 배터리 손상을 막기 위해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한 후 전류량을 줄인다. 이 때문에 80% 충전 이후에는 급속이든 완속이든 똑같이 충전 속도가 느려진다. 따라서 급속과 완속 충전기의 충전 시간은 0%부터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 시간으로 계산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안전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64kWh 배터리 탑재 전기차 기준, 50kW 급속충전기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 시간은 약 60분 내외다. 100kW 급속충전기로는 약 30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 반면,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 7kW 완속 충전기로는 약 7시간 내외, 3.3kW 휴대용 충전기로는 16시간 내외가 걸린다. 이처럼 충전 시간이 오래 걸리는 완속 충전기는 주로 아파트 등 주거시설에 설치돼 있다. 그래서 차주들은 귀가해 자기 전에 전기차에 충전기를 꽂아놓는다. 자고 일어나면 충전이 완료되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정 때문에 서둘러야 하는데 충전 속도가 너무 느려서 충전을 포기하거나, 충전기를 확보하기 위해 이웃과 자리싸움을 하는 불편이 생긴다. 급속 충전기는 고속도로 휴게소나 공공시설, 상업시설에 주로 설치된다. 급속이지만, 문제는 있다. 여러 사람이 충전하려 모이니 빨리빨리 충전해야 하는데, 문제는 60분 또는 30분 내외의 충전 시간이 결코 짧지 않다는 점이다. 차량이 몰리면 대기 시간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전기차 차주들이 충전에 대한 불만을 호소하는 것이다. 전국 충전소 인프라는? 100kW 급속충전기로 충전하면 30분 안팎의 시간으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지만, 문제는 전국에 급속 충전기의 보급 대수가 충분하지 않다는 데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전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 13만 1319곳 가운데 급속 충전소는 1만 6379곳, 완속 충전소는 11만 4940곳이다.
전기차 차주 '충전 불편' 한목소리..충전 인프라 현황과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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