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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아들 손 놓지 못한 아빠..전 세계 울린 전쟁의 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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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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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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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의 눈물은 계속 흐르고 있습니다. 이 남성, 러시아의 폭격으로 아들을 잃은 아버지입니다. 넋을 잃은 표정은 전쟁의 참상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런데 러시아, 민간인 공격을 멈출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앙상한 뼈대만 남은 버스정류장. 바로 옆에는 버스를 기다리던 13살 남자아이가 숨진 채 누워있습니다. 핏기를 잃은 아이의 손을 꼭 붙잡은 아버지. 무릎을 꿇고 넋이 나간 표정으로 혼잣말을 읊조립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20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에 로켓포 공격을 쏟아 부었습니다. [우크라이나 구조대 : 소년을 포함해 3명이 죽었고 2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소년의 친누나 역시 로켓 파편에 맞아 수술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돈바스 지역 일부를 점령한 러시아는 전황에 진전이 없자 무차별 공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투기로 민간인 1000여 명이 있는 쇼핑몰에 미사일을 쏘는가 하면 잠수함으로 후방에 있던 병원을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숨진 아들 손 놓지 못한 아빠..전 세계 울린 전쟁의 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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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