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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관장이 무차별 폭행…"원생들 머리 때리고 발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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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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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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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관장이 원생을 무차별 폭행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것도 초등학생들을 말이죠. 아이가 머리를 수차례 맞아 쓰러졌는데 발차기까지 했습니다. 해당 관장의 폭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는 증언까지 나왔는데, 관장은 이 일이 알려지면 지역사회에서 매장을 당한다며 자신을 걱정했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 여수의 한 태권도장 복도에 원생들이 서 있습니다. 잠시 후 관장이 나와 초등학교 2학년인 원생의 머리를 마구 때립니다. 폭행을 당한 아이는 바닥에 쓰러집니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발차기까지 합니다. 관장은 맞은 아이가 아들인데 뭐가 문제냐고 말합니다. ▶ 인터뷰 : 태권도 관장 - "아들놈 몇 대 때린 거밖에 없는데 그걸 가지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관장은 이날 초등학생인 다른 원생도 폭행했습니다. 옆에서 보는 아이들은 겁을 먹은 표정입니다. 방학을 맞아 캠핑을 가는데 원생들이 서두르지 않고 말도 듣지 않았다는 게 폭행 이유였습니다. 관장은 '맞은 아이와 부모에게 사과했다'고 했지만, 아니었습니다.
[단독] 태권도 관장이 무차별 폭행…'원생들 머리 때리고 발차기'

[단독] 태권도 관장이 무차별 폭행…'원생들 머리 때리고 발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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