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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10억 로또' 과천·하남 청약 3가구 모집에 4000명 넘게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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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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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 시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경기 과천시와 하남시 아파트 3가구 무순위 청약에 4000명이 넘게 몰리며 수천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변 시세보다 현격히 낮은 분양가로 시장에 나오자 ‘10억 로또’ 기대감에 인파가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하남시 학암동 ‘위례포레자이’ 131㎡(전용면적)는 전날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 1가구 모집에 4030명이 지원해 40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평형의 분양가는 9억2521만원으로 인근 신축 단지의 유사한 평형의 시세는 20억원가량으로 추산됐다. 하남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만 신청할 수 있음에도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단지는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공택지 민간분양으로 공급된 탓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입주 이후 5년간 의무 거주기간이 적용되며, 10년간 전매도 금지돼있다. 무순위 청약은 입주자 모집 이후 미계약이나 부적격 등의 이유로 발생한 잔여 가구 물량에 대해 새롭게 분양 신청을 받는 것을 말한다. 청약통장 보유, 무주택 여부 등 자격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에 해당 지역권에 거주하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같은 날 과천에서는 별양동 과천자이 59㎡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특별공급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노부모 부양 1가구 모집에는 123명이 몰렸고, 다자녀 가구 1가구에는 107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이 단지는 전날 특별공급에 이어 4일에는 59㎡ 9가구와 84㎡ 1가구 등 총 1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일반공급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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