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살려주세요"..경찰, 독거노인·뇌병변 환자 등 폭우로 고립된 시민 구조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

Lv 116

22.08.10

view_cnt

1,216

80년만의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경찰이 반지하 등에서 고립됐던 사람들을 잇달아 구조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폭우가 시작된 8일 밤 10시쯤 서울 관악구 소재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수압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한 거동불가 노인이 익사 직전 긴급 구조됐다. 이 노인은 몸을 움직이기 어려운 독거노인으로 당시 집중호우로 반지하 주거지가 물에 잠겨 수압으로 피신할 수 없는 상태였다. 침대까지 침수돼 누운 채로 익사 위기에 몰렸지만 지역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창문으로 진입, 긴급 구조했다. 같은날 밤 9시10분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는 토사로 지하에 갇힌 주민 4명이 구조됐다. 경찰은 "담벼락이 무너지고 지하 안에 사람이 갇혀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한 후 출동해 이들을 구조했다. 당시 집중호우로 집안에는 물이 가슴까지 차올라 있었고 5m 높이의 담벼락이 무너져 지하 출입문이 막힌 상태였다. 창문도 쇠창살로 설치돼 주민 스스로 탈출이 힘들었다. 이에 경찰은 감전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전기를 차단하고, 주변에 있던 쇠지렛대를 이용해 쇠창살을 부수고 창문을 통해 이들을 구조했다. 같은날 오후 8시30분쯤 서울 구로구 소재 주택가에서는 폭우로 고립됐던 뇌병변 환자가 포함된 주민 4명이 구조됐다. 당시 주택가 빗물펌프장의 고장으로 골목기로가 주거지 내에 물이 차올랐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자마자 현장으로 출동해 수압으로 고립돼 있던 반지하와 1층에 거주하는 주민을 구조했다. 이 중 뇌병변으로 움직일 수 없었던 주민 1명은 경찰이 직접 등에 업어 구조했다. 오후 9시20분쯤에는 구로구 소재 연지타운2단지 앞 광명교차로에서 침수된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운전자와 부인, 아이들이 구조됐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수위가 계속 올라오는 상황으로 차량 문이 열리지 않던 차량에서 이들을 구조했다. 경찰은 소방와 합동으로 차량 문 개방을 했고 이후 구조 후 이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살려주세요'..경찰, 독거노인·뇌병변 환자 등 폭우로 고립된 시민 구조

'살려주세요'..경찰, 독거노인·뇌병변 환자 등 폭우로 고립된 시민 구조

사이트 방문

댓글

0

자유주제

美 초유의 전직 대통령 압색..트럼프 소추 문제 지각변동 예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저택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집행된 미 연방수사국(FBI)의 압수수색은 그를 둘러싼 전반적인 수사 판도에 지각변동을 의미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노먼 엘슨 브루킹스 연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4
22.08.10
자유주제

'금값' 돼지고기에 7월 中소비자물가 '2년 최고치'..생산자물가는 하락세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7%로 2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달 상승률 2.5%를 경신하는 동시에 시장 예상치(2.5%)도 뛰어넘은 수치다. 다만 여전히 세계 인플레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34
22.08.10
자유주제

침수차 6800대..이런 경우 보험금 못 받는다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보험사들에 접수된 차량 침수 차량이 누적 6800건에 육박했다.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차량이 침수된 경우 '자기차량손해특약'(자차보험)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차주가 침수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02
22.08.10
자유주제

中 증시, 인플레 경계감에 반락 출발..창업판 0.84%↓

중국 증시는 10일 7월 물가통계가 시장 예상을 하회했지만 인플레에 대한 경계감이 매도를 자극하면서 반락해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07 포인트, 0.15% 밀린 3242.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40
22.08.10
자유주제

조선 '빅3' 1~7월 305억 달러 수주..연간 목표 87% 달성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지난 1~7월 총 305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연간 수주 목표액 중 87%를 차지하는 규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08
22.08.10
자유주제

윤석열 정부에서도 끊이지 않는 '폴리널리스트' 논란

윤석열 정부가 또 현직 언론인을 대통령실 인사로 선임해 '폴리널리스트'(Polinalist)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기정 전 YTN 기자를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임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07
22.08.10
자유주제

美中 극한 대치..中매출 큰 전자업계 "이제부턴 외교력"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 간 경제안보를 둘러싼 외교전쟁이 심화하고 있다. 극도로 고조된 긴장관계는 다소 완화했지만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반도체 산업육성법’ 서명과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27
22.08.10
자유주제

개미들 안전자산 대이동.. 채권에 3조 넘게 몰렸다

지난 7월 개인투자자의 채권매수 규모가 직전 달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올해 상반기 채권매수액은 지난해 연간 매수액보다 6000억 원이나 더 많았다. 최근 금리 상승 기조와 안전자산 선호가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96
22.08.10
자유주제

"국가가 국민 살리기 위해 뭐 했나"..서해 유족, 유엔에 진정서

2020년 9월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공무원 이대준씨의 유족이 10일 유엔에 공식 서한을 보냈다. 유족 측은 진정서 형식의 서한에서 “아무리 호소해도 동생 이대준이 살아 돌아오지 못한다는 사실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02
22.08.10
자유주제

'이건희 컬렉션' 이중섭 명작들 한자리에..'닭과 병아리' 등 두점 첫 공개

살아있을 때는 가난과 영양실조에 시달리며 ‘환쟁이’ 취급을 받았다. 죽고 나서야 뒤늦게 사람들의 큰 사랑을 받게 된다. 40살 나이에 가족들을 일본에 떠나보낸 채 무연고자로 숨진 대향 이중섭(191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35
2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