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일상 파고드는 드론..페인트 칠에 지적조사까지 '척척'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985

인명 구조부터 음식 배달까지. 요즘 무인항공기, 드론이 일상 생활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습니다. 횡성군은 올해 지붕 페인트 도포 작업에 드론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 80여 마리를 기르는 농장입니다. 축사 지붕 위를 드론 한 대가 날아다니며 쉴새 없이 하얀 액체를 흩뿌립니다. 여름철 축사의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열 차단 페인트를 뿌리고 있는 겁니다. [구철회/드론 페인트 시공 농가 : "온도가 올라가면 소도 마찬가지로 이제 생산성이 다 떨어져 버리니까 상당히 좀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죠."] 횡성군은 올해 들어 농가 40여 곳에 이처럼 드론을 활용해 열 차단 페인트를 시공했습니다.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입니다. 우선, 예전엔 사람이 직접 지붕 위로 올라가서 했던 일을 드론이 대신하면서, 사고 위험이 크게 줄었습니다. 또, 작업 비용도 330제곱미터를 칠하는데, 인력으로 하면 50만 원 정도 드는데, 드론으론 35만 원이면 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홍석문/횡성군 축산과 주무관 : "기존 장비하고 인건비 대비 약 한 30%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명사고 또한 원천적으로 차단될 수 있어서."] 드론은 지적조사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횡성군은 사업지구 6곳, 400만㎡의 땅을 드론으로 촬영해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유인 항공기를 이용한 촬영보다 예산도 적게 들고, 화질과 정확도도 우수합니다. [김현수/횡성군 토지재산과 주무관 : "지형지물 파악이나 현황 파악 같은 걸 좀 더 정밀하게 할 수 있다라는 장점이 생겼습니다. 위험한 것들도 있었는데 그런 게 드론을 통해서 그런 것들이 많이 좀 감소한 것 같습니다."] 횡성군은 앞으로 차량이 접근하기 힘든 늪지대에 대한 소독약 살포 등 방역작업에도 드론을 활용하로 했습니다.

일상 파고드는 드론..페인트 칠에 지적조사까지 '척척'일상 파고드는 드론..페인트 칠에 지적조사까지 '척척'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