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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외신 '베껴쓰기'는 '5분의 수고' 아끼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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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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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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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에서 깊이 있는 국제 뉴스를 찾아보기 어렵다. 취재·보도 시스템의 한계라는 핑계로도 부인하기 어렵다. 이런 환경에서 다른 관점의 국제뉴스를 위한 시도로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이 있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미디어오늘 주최로 열린 '2022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 1일차, '저널리즘 업그레이드'를 주제로 김수형 SBS 기자(전 워싱턴 특파원), 구정은 프리랜서 국제 전문 기자가 참여해 국제뉴스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던졌다. 강정수 익사이팅에프엑스 대표는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한국 언론의 한계를 다뤘다. “어려운 인터뷰는 어렵다. 포기하면 못하는 것”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돌아온 김수형 SBS 기자는 특파원 시절 탈레반 대변인 인터뷰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워싱턴에서 구성한 취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튜브 콘텐츠 '김수형의 워싱턴 인사이트'를 연재해왔다. 김 기자는 지난 인터뷰를 돌아보며 “어려운 인터뷰는 어려운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탈레반 대변인의 경우 두 번이나 일정이 바뀌었고, 극적으로 도하 시간 기준 자정에 이르러서야 인터뷰를 연결할 수 있었다. 김 기자는 “질문에 대해 상의할 겨를도 없었다”며 “하지만 탈레반이 화상인터뷰도 익숙하고 미국 매체 경험도 많아 이상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 만약 일찍 포기했다면 성사되지 않았을 인터뷰”라고 말했다. 앤서니 파우치 백악관 수석 의료보좌관과의 인터뷰는 요청한 지 2년여 만에 성사됐다. 2020년 4월부터 이메일로 전한 인터뷰 요청엔 '자동응답' 답변이 돌아왔고, 이후 관계자들을 통한 요청에도 당장의 성과는 없었다. 그러다 지난 5월 인터뷰가 성사됐다. 김 기자는 “코로나19 초기의 대응법 질문부터 지금 상황에 맞는 팬데믹 미래 질문까지 내용도 계속 바꿔가며 요청했다”며 “5월 인터뷰도 난관이 많았다. 하지만 어려운 인터뷰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계속 접근하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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