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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강남역 침수 사태 보도는 왜 경고로만 끝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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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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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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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서울 강남역 침수 사태 당시 언론은 앞다퉈 침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재발 방지'를 강조했다. 2022년 강남역은 또다시 물에 잠겼다. 10년 전 보도들은 왜 이를 막지 못했을까. 25일 미디어오늘이 주최한 '2022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가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렸다. 이날 '비판적 사고와 협력, 솔루션 저널리즘의 실천적 대안'을 주제로 발표한 이규원 솔루션저널리즘네트워크(SJN) 연구원은 '지속되지 않는' 보도의 한계를 지적했다. 지난 2013년 뉴욕타임즈 기자 출신 언론인 3명이 설립한 솔루션저널리즘네트워크는 전 세계 500개 이상의 뉴스 조직과 약 2만 명의 언론인과 작업해왔다. 10년 전 강남역 침수 사건 당시 제기된 문제점들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반이 낮아 물이 고일 수밖에 없는 강남역, 비를 흡수하지 못하는 빌딩 지형 등을 원인으로 삼은 보도가 이어졌다. 2022년 한국 언론이 지적하고 있는 문제들이다. 이 연구원은 “중요 사건이 하나 발생하면 각종 언론사들이 달려들어 기사를 쓴다.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침묵한다. 새로운 이슈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라며 “독자는 그 이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떤 대응, 개선점들이 있었는지 대체로 전달받지 못한다. 결국 부정적인 스트레스만이 강화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10년 전 강남역 침수 사태 보도는 왜 경고로만 끝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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