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아우스빌둥

BENZ 로고 이미지PORSCHE 로고 이미지AUDI 로고 이미지
탈퇴자Lv 95
조회 수1,202

아우스빌둥(Ausbildung-쌍둥이교육)은 이원적 시스템(Duales System)을 지닌 독일의 기술 인력 교육을 의미한다. 아우스빌둥은 직업학교에서의 이론교육과 기업현장에서의 실습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우스빌둥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산업현장에 바로 적용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실무와 이론을 연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아우스빌둥은 2004년 독일의 교육기관과 기업들이 함께 직업교육에 관한 협의서를 채택하면서 본격화되었다. 아우스빌둥에서는 교육부나 교육청, 학교 대신에 기업과 IHK(독일의 상공회의소 ; Industrie und Handelskammer)가 교육의 큰 부분을 담당한다. 아우스빌둥에서 다루는 직종은 2010년 기준으로 모두 345개로써, 제빵사, 미용사, 자동차 정비공, 치과기공사, 언어치료사, 사회복지사, 경찰, 은행원, 공무원 등 그 범위가 다양하다. 이렇게 직업교육을 받은 학생 수는 한 해 150만명(2010년 기준)으로, 22세 이하 청년 중 약 75\%의 인원이다. 독일이 매년 아우스빌둥에 들이는 비용은 연간 108억 유로(약 15조 8000억원·2007년 기준)로 전체 국내총생산의 0.4\%에 해당한다. 현재 독일 직업교육인 아우스빌둥은 세계 30여개국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많은 국가들에서 연구 및 도입 중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