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A5 좀 많이 바뀌었네요 ㅠ

타고 있던 A6 엔진오일 갈려고 보니 서비스센터랑 전시장이 붙어있어서 오일 갈 겸 시승도 함 했습니다. 화면 크게 바뀌었고, 계기판 레이아웃 바뀐건 좋은데, 구형에 비해서 신형이 좀 불편하게 바뀐점이 많더군요. 사이드 미러 조정하는 꼬다리?는 사라지고 버튼으로 바뀌었는데, 몇 번 쓰지는 않겠지만 버튼이 너무 작아서 엉뚱한데 누를 때가 있습니다. 오토홀드 작동방식이 구형은 버튼이었는데 신형은 빤스처럼 콕 찍어야 오토홀드가 되더군요. 평소에 부드럽게 출발하려고 신호 바뀔 쯤에 오토홀드를 풀고 브레이크에서 발 때면서 출발 했었는데, 바뀌면서 이게 불가능해졌죠. 위에 선루프는 개방감은 좋긴 한데 돌 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고, 빛이 완전히 막히는게 아니라 정수리가 따뜻합니다. 차로 중앙 유지는 향후 아코에서 리콜하면서 풀어준다 하는데 어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조수석 모니터는... 조수석에 탈 사람이 없어서ㅠ 필요를 못 느꼈네요... 성능과 기본기랑 디자인은 참 좋은데... 뭐가 하나씩 나사 빠진 거 같습니다. 출고 하신 분들 혹 실 사용하면서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아우디 A5 25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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