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3시리즈 기다리다 지친 저는..

5월에 계약해서 7월말 3시리즈 5대 계약건 중 제일 순번 낮은 4번도 8월달에 배정을 못받아 좀 지쳐있눈 상태서 국내 차량을 알아보니. 스팅어3.3이 보여 사륜 풀옵에 재고할인 등 여러가지 먹히니 대략 900할인이 되다보니 이거 참..거부 못할 조건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계약하자마자 출고까지 진행되는 스팅어로 가게 되었습니다. 페리전 모델이긴 하나, 스팅어 2.0을 예전 지인차를 보험들고 2틀 경험해본 적이 있어서 국산차 치고 나쁘지 않는 경험도 있고, 3.3도 계약전 시승하고 이정도면 패리나/3시리즈 대신 계약할 만큼의 자기 수렴이 되다보니 3시리즈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겟차는 외제차 오너분들이 많아서 이제는 눈팅만 하겠지만, 3시리즈 대기하신분 조금만 참으시면 다 빨리 받으실거라 믿습니다.! ㅎㅎ 지인분들이, 금액차이 별로 안나는데 굳이 스팅어를 가냐는 아주 맞는 말을 하시지만, 전체적으로 고민해보니, 제가 아직은 bmw오너가 되기엔 부족해보이는것도 많아보였어요 ㅎ 예를들면 첫차를 외제차로 몰기엔 제 기준에는 비싼차다 보니, 엄청 작은것에도 반응하고 스트레스를 받을것같다는 생각도 들었고,(전체적인 차량관리 국산차는 느낌이 덜하긴하네요..ㅎㅎ) 주말에만 운행하기에는 차량 금액에 비해 너무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차라리 출력이라도 높은 펀카로 스팅어가 더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정말 3시리즈 오너가 되고 싶었는데 인기도 많다보니 영업담당자 할인률도 5월보다 오히려 더 낮아지는거 보고 결정한 요인도 있는거 같아요 ㅠㅠ 이번엔 때가 아니다 생각하고 한..5-7년뒤..(그때는 전기차 시대이려나) bmw를 다시 도전해야겠습니다. ㅎㅎ 차급을 비교하기엔 애매하지만 3시리즈 정말 타보고싶은데 아쉬워서 이렇게 글로 남겨 보네요 ㅎㅎ 기존에 3시리즈 고민으로 답변주셨던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모두 안전운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