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중고

센터가 요단강 건널 수준..

ct4는 스포츠 단일 트림에 mrc 들어가있구 ct5는 럭셔리프리미엄/스포츠 트림이 있는데 스포츠 트림에 mrc가 들어 있습니다만 캐딜락 저평가의 큰 이유 중 하나는 "미국차에 대한 안좋은 인식" 이 80% 정도 되는 거 같고 현 아트앤사이언스 이전 과거에 캐딜락이 오만과 오판으로 인해 저지른 크나큰 병크와 만행들(시마론이라던가...)때문에 스스로 이미지를 잡아먹은 이유도 있지요

차량 자체가 9월 출시이므로 현재 시승차는 글쎄요, 중고차 매장에서 cts라던가 ats 시승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캐딜락 시마론이라고 하는 컴팩트 세단이 80년대에 있었는데, 고유가와 각종 환경규제가 새로 뜨면서 세계적으로 고급 대형차들이 사양길에 접어들게되고, 고급 럭셔리 대형차 위주로만 만들던 캐딜락이 벤츠나 비엠이 크기가 적당히 작고 기름도 적게 먹으며 날카로운 핸들링과 가속력을 가진 3시리즈 등으로 미국 시장을 잠식하다보니까

캐딜락이 이에 합세하고자 내놓은 차량이 캐딜락 시마론이라는 소형차였습니다. 근데 품질이 조악하고, 당시 쉐보레 카발리어라는 차 엠블럼만 떼다가 내놓아서 세계적 명성에 걸맞지 않는 쓰레기 짓을 하다가 이미지에 크게 먹칠을 하고 인식이 매우 나빠졌었죠.

카발리어 엠블럼만 바꾸고 가격은 만달러 이상 받아처먹고 품질도 성능도 개구려서 미국 자동차 역사의 레전드오브레전드였죠. 또 다른 병크가 2000년대 중반에, 캐딜락 cts가 원래 엔트리였는데 아무래도 e세그먼트 준대형이니 d세그 전륜기반 bts를 내놓고(국내에서도 잠시 팔았어요) 이것도 프리미엄에 걸맞지 않은 조악함을 보여줘서 개폭망했죠. 이래저래 캐딜락이 3이나 c클잡으려다 피똥을 많이 싼거 같습니다. 이 두 사건 모두 이미지+회사 재정에 막대한 치명타를 줬죠. 잃어버린 40년을 만들어 버렸으니.

애초에 엔트리나 컴팩트여도 꼼꼼하게 브랜드의 이미지에 맞게 했어야 했는데(3시리즈처럼) 낮은 급이라고,좀 저렴한 차라고 거기에 맞춰서 품질도 성능도 낮은급으로 만들어 버렸으니 안 망할래야 안 망할수가... 그래서 이를 갈고 ats를 만든 거 같은데, 그건 선방했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