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차 회원님들 또다른 관심주제-세계는 지금 (1)

얼마 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대규모 폭발이 있었습니다. 막연하게 내전으로 나라가 망조에 들었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폭발의 원인을 알아 보자고 마음 먹었다가 역사도 찾아 봤습니다. 신정일치 제정일치 국가에 가깝네요(이란과 비슷한데..) 복잡한 게 기독교도 여러 파로 나뉘고 이슬람도 수니 시아가 반반으로 완전히 갈라져 있네요. 총리 국회의장 부총리 등 정계 요직이 각 종교 파벌 출신만이 나눠서 먹게 되었네요 ? 내전의 역사도 뿌리 깊은데요 ㅠㅠ 우파 기독교가 팔레스타인 사람을 테러하면서 시작되었다는데 바로 옆에 시리아, 이스라엘이 개입한 국제전이 됩니다. UN이 두고 볼 수 없어서 결국 유엔평화유지군이 투입되어 휴전? 상태로 여전히 이어져 오고 있네요. 각 종교 종파별로 민병대가 있어서 개별로 치안이 유지되는데 불안한 평화가 계속.... 그런 정국이니 이번 폭발을 둘러싼 온갖 낭설이 돌고 있습니다. 레바논에서 우리가 태어나지 않은 게 얼마나 감사한지요. 지금까지 레바논애 대해 소략하게 알아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