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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스웨덴 국민브랜드라는 의미

VOLVO 로고 이미지
기계초보Lv 50
조회 수3,107

아래보니 볼보가 스웨덴의 현기라고 오해하는 분이 있네요. 볼보는 스웨덴의 국민브랜드인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게 현기나 폭스바겐 푸죠처럼 각국의 대중브랜드라는 게 아닙니다. 그보단 스웨덴 사람들이 볼보에 대한 자부심이 높다는 이야기에요. 볼보는 그 시작부터, 험지인 스웨덴 국민들의 안전을 기치로 탄생했으며, 100년의 역사동안 그 가치를 포기한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볼보의 암흑기인 포드시절에도 포드의 플랫폼이 강성등에서 볼보 기준에 못 미친다고 반발하고 포드플랫폼을 돈들여서 뜯어고쳐 사용한게 볼보입니다) 설사 회사가 망해가는 상황에서도요. 회사를 키우는데 관심을 두기보다 자신들의 철학이 담긴 차별화된 차를 잘 만드는데 관심을 둔 회삽니다. 카가이 방송에서도 김편집장이 볼보는 (이렇게 잘 나가는 상황에서도) 규모를 확장하는데는 큰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죠. 그러니 스웨덴 국민들이 볼보를 신뢰하지 않을 수가 있나요? 시쳇말로 스웨덴에는 사람들이 하는 말로, "스웨덴에서 태어났다면 볼보는 한 번 타보고 죽어야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스웨덴인들의 볼보 사랑을 보여주는 동시에 선진국인 스웨덴 사람들에게도 볼보가 싼 차는 아니란 이야깁니다. 우리국민이 대한민국에 태어났으면 현대는 한번 타보고 죽어야지라고 삶의 목표를 잡진 않잖아요?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건 좋은데, 사실을 너무 호도하면 안 됩니다. 암튼, 우리도 언젠간 제네시스에 대한 애정이 넘칠 수 있게될 날을 꿈 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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