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이 아닌 오토바이라서 관심없는분들이 많겠지만 혹시 도움이 될까 작성해봅니다 재미로 봐주세여~ 이번에도 음슴체로갑니다ㅋㅋ
20살 알바 출퇴근용으로 구입한 명성자자한 야마하 비노.
야마하는 악기만 다루는 브랜드인줄알았는데
오토바이도 만드는 명브랜드였단걸 암 50찌찌 짜리라서 평지 아무리땡겨도 70을 넘지않음 철없던 고삐리때 탓던 씨티백,엑시브같은것과는 스피드제외하고 질적으로 다름 아주 부드럽게 잘가고 잘섬. 연비도 좋아서 한번넣을때 5천원씩 3일정도 탐. 가끔씩 센터가도 수리비 5만원넘긴적없음. 유지비는 거의 없다고보면됨. 막 라이더처럼 타는게 아니고 그냥 바람씌며 할배드라이브 하기 딱 좋은오토바이. 주차는 걍 키 뽑으면 거기가 주차장
군대전역후에도 쭉 타다가 엔진사망(생각보다 일찍듸짐)으로 인해 이번엔 50찌찌 짜리 혼다 스쿠피 구입 비노랑 거의 똑같은데 엔진스탑앤고(세계최초 엔진스탑)가 탑재됨. 이기능은 국내에 차량에도 없었던시절이었기에 크게 충격을 먹음 비노보다 더 부드러운 주행감각 스피드도 같은 씨씨인데 조금 더 잘나감.1인용 오토바이지만 그당시 애인과 탠덤(같이타는거)막하고다님. 무엇보다 3년이상 타면서 엔진오일 교환이외에 센터간적이 없음 그당시 센터에서 했던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음. "혼다는 팔면손해다. 수리로 먹고사는 우리는 혼다 바이크 제일싫어한다. 이유는 고장이 안나서 센터에 오질않아서 돈이 안됨"
나이좀먹고 차를 주로 타다보니 스피드에 목마르고 애들이나 여자가 타는 50씨씨가 눈에 거슬림. 그렇다고 막 리터급 오토바이는 부담스러워서 한단계 높은급 125씨씨로 바꿈. 이름하야 대림(국산)의 Q2(아우디아님)
이야 50씨씨도 만족스러웠는데 배기량 2배이상이면 날라다니겠구나..라고 생각한 내가 바보였다. 그냥 쓰레기중의 킹쓰레기임. 스피드야 뭐 당연히 50씨씨보단 잘나가는건 당연한데
시동 켜는순간. 차로따지면 15년이상된 디젤소리에 승차감은 짐 가득실은 화물차탄 느낌.
디자인만좋음.거기다 잔고장이 무슨 밥먹듯이 와서 센터사장님이랑 친구맺을정도였음.
아..역시 다른건몰라도 오토바이는 일제구나라고 느껴서 125씨씨 혼다PCX 현찰375주고 박스깜. 역시달랐다.그냥 완전 아주완전 다른오토바이임.같은거라곤 씨씨와 "오토바이"라는 이름뿐. 모든게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바이커들은 말한다 125씨씨의 어중간한 배기량 타다보면 무조건 그 윗급으로 기변하고싶은 마음이 솓구칠거라고. ㅈㄲ난 절대 바꾸지않겠다..라고 마음먹은지 6개월만에 "아 좀더빨랐으면 좀더 컸으면.."하는 마음이 지배하기시작함.
125찌찌까지는 운전면허로 운행가능하지만 그위급부터는 바이크 면허따로 따야됨. 그래서 없는시간 쪼개가며 간신히 합격(실기겁나어려움). 마지막 바이크라는 생각으로 브랜드와 기종을 폭풍검색및 시승을 함. 일제바이크에 너무 길들여진 내자신이 싫어서? 이번엔 큰맘먹고 듀가티 매장을 감. 문열고 가격표보고 다시나옴ㅋㅋㅋㅋㅋ
당시 타던차가 BMW1시리즈라 오토바이랑 세트로 가려고 맘먹음.가격 비싸지만 부가티에 비해 천사임 시승해봤는데 오오..소리만 나왔다
천씨씨 리터급을 타보니 이제껏 내가 탓던 오토바이는 그냥 기름넣고가는 킥보드였구나..라고 깨닳고 바로 박스깜. 물론 리터급은 본인에게 개오바라서 400씨씨로 쇼부봄
이름하야 BMW C400GT 이름에 GT가 들어가서 왠지 겁나 있어보였고 역시 좋았다 일제랑 다른느낌으로 좋았음 오토바이에 옵션이 있다는걸 처음알았음 핸들열선에 디지털계기판 스마트키..ㄷㄷ 역시 오토바이라도 BMW구나 느끼고 이 바이크는 현재까지도 잘타고 있다. 센터는 아직 간적없지만 누군가 자동차정비가격만큼 나올수도 있다는말에 항상 긴장하면서 타고있음ㅋㅋㅋ
여기까집니다^^10년동안 무사고에 무슬립인데
위험하게 막신호째고 풀로당기면서 타는 오토바이는 아주 위험하지만 힐링한다는 생각으로 바람 살살맞아가며 안전하게 정속주행과 위반 잘지키면서 타는 오토바이는 어쩔땐 자동차보다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오토바이든 자동차든 안전운행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