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뉴 캉구, 12년 만에 풀체인지 된 대표 상용 MPV

르노 라인업 중에서 캉구라는 MPV 모델이 있습니다. MPV라고 했지만, 사실 상용차에 가까운 차량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스타렉스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르노삼성 측에서 한국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불발이 됐는지, 아직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는데, 고향인 프랑스에서는 최근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이 공개됐습니다. 2008년 2세대 모델의 등장 이후 12년 만인데. 1세대 모델도 11년 동안이나 판매된 것을 볼 때 캉구의 모델 체인지 시점이 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상용차는 일반 승용차와는 달리 고객 수요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모델 체인지 주기가 길 수 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3세대 캉구의 외관 디자인은, 다른 르노들과 약간 차이점이 있는데, 전면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르노의 C 샤프 DRL이 램프 안으로 들어갔는데, 이건 르노 모델마다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상용차라는 특성도 고려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다른 르노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안개등과 공기흡입구 등 범퍼 디자인도 평범합니다. 사진이 너무 제한적이어서, 렌더링 사진을 쓴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옆면은 벨트 라인부터 웨이스트 라인까지 상당히 부드럽게 내려갑니다. 벨트 라인은 직선이 많이 강조됐구요, 휠 디자인은 18인치 또는 19인치로 추정됩니다. 후면은 알파벳 C를 형상화한 테일램프 디자인이 인상적인 모습인데요, 사진이 아닌 렌더링 사진으로 확인하는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범퍼 디자인은 전면 처럼 평범한 모습입니다. 외관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이번에는 실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실내는 캉구의 주 고객 연령대인 5060 세대를 위해, 철저하게 아날로그 스타일의 디자인을 유지했습니다. 계기판을 비롯해, 공조 조절 장치와 기어 레버는 그들의 입맛에 맞게 설계되었습니다. 8인치 모니터와 유저 인터페이스도 접근성을 위주로 배치했습니다. 실내도 공개된 사진이 한 장 뿐이어서, 이 정도 설명으로 끝내겠습니다. 실내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파워트레인 등 기술적인 부분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올 뉴 르노 캉구는 5개의 실제 좌석을 갖추고 있어 역동적인 가족 및 부족의 요구 사항을 완벽하게 충족시켜 줍니다. 또한 전문 고객(행정기관, 지방 당국 및 협회)에게도 인기 있는 모든 영리한 모듈식 기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 뉴 캉구 밴과 올 뉴 캉구는 프랑스 르노 마우부게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입니다. 또, 유럽과 국제 시장에서 판매될 것입니다. 그럼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은 넷카쇼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