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 STO, V10 엔진의 강력한 우라칸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지난 월요일에 예고를 했었던, V10 엔진을 탑재한 우라칸. 그 우라칸이 공개됐습니다. 티저가 공개됐을  당시에는 이름에 대한 많은 추측이 난무했었는데. 이번에 공개된 V10 엔진의 우라칸 풀네임은, 우라칸   STO입니다. 정확한 뜻은 슈퍼 트로페오 오몰로게타.  티저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일반 도로에서 탈 수 있는 레이스 카를 뜻합니다. 어쨌든. 우라칸 STO는 우라칸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디자인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분적인 차이는 있습니다. 전면의 프론트 보닛, 펜더 및 프론트 범퍼는 하나의 단일 구성 요소로 구성됩니다. 람보르기니 엔지니어가 만든 '코팡고'는 프론트 범퍼를 포함한 '코파노'(후드)와 '파라팡고'(펜더)를 결합하여 람보르기니 미우라 및 최신 세스토 엘리멘토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경량일 뿐만 아니라 모터스포츠의 시간 절약형 액세스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프론트 보닛의 새 공기 덕트는 중앙 라디에이터를 통과하는 공기량을 증가시켜 엔진 냉각을 향상시키고 다운포스(downforce)를 발생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코팡고에는 새로운 프론트 스플리터가 통합되어 공기 흐름을 새로 설계된 차체 하부 및 리어 디퓨저로 유도합니다. 코팡고는 프론트 펜더 상단의 공기 흐름을 밀어내는 형상으로, 루버를 통합하여 휠 하우스에서 나오는 공기 흐름을 극대화하여 내부 압력을 줄이고 프론트 다운포스를 증가시킵니다. 코팡고의 측면 프로파일은 프론트 휠의 공기 흐름을 유도하여 드래그를 줄입니다. 우라칸 STO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뒤에 있는 샤크 핀입니다. 리어 보닛에 통합된 '샤크 핀'은 특히 코너링 시 STO의 동적 기능을 개선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입되는 공기 흐름은 요 각도를 가지며, 핀의 양쪽에서 발생하는 압력 레벨이 요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핀은 공기 흐름을 윙으로 바로 잡아 코너링 시 날개 효율을 높여 줍니다. 수정된 리어 후드 디자인은 리어 언더후드의 공기 조절을 개선하기 위해 통합된 에어 스쿱을 특징으로 합니다. 리어 보닛 프레임에 통합된 전용 에어 디플렉터는 엔진 및 배기구의 온도 조절 요구에 따라 스노클에서 유입되는 상당한 공기 흐름을 관리합니다. 수동적이고 쉽게 조정된 새 리어 윙의 에어로 설정이 트랙 특성에 따라 공기역학적 균형과 드래그 저항을 최적화합니다. 이중 에어포일이 있는 단일 슬롯형 윙을 통해 에어포일의 앞부분이 세 위치로 회전하여 리어 다운포스를 개선합니다. 프론트 및 리어 에어포일 사이의 간격을 줄임으로써 상부 측면에 압축력을 증가시켜 프론트 에어포일 하단에 흡입 강도를 높이고 익스텐션을 연장합니다. 따라서 차량의 에어로 밸런스는 13%까지 변동할 수 있으며, STO는 다양한 주행 스타일과 조건에 맞춰 조정됩니다. 슈퍼 트로페오 EVO에서 파생된 새로운 리어 펜더는 차량의 앞부분 면적이 감소하고 결과적으로 드래그가 감소하는 동시에 리어 다운포스(downforce)와 차량의 전반적인 공기역학적 효율을 높여 줍니다. STO의 리어 펜더에 통합된 NACA 공기 흡입구는 엔진 공기 흡입구 역할을 하며, 덕트가 짧아져 정적 압력 손실이 30% 감소합니다. 외관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이번에는 실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STO의 실내에는 경량의 외관의 페르소나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즉, 풀 카본 섬유의 스포츠 시트를 비롯하여 조종석 전체에 탄소 섬유 기능의 광범위한 사용, 람보르기니의 카본스킨이 장착된 Alcantara 내부, 카펫을 탄소 섬유의 플로어 매트로 제거 및 교체한 카펫, 완전 카본 섬유 경량 d.도어 래치가 개방형으로 되어 있는 패널입니다. 후라칸 STO의 레이싱 DNA에 밑줄을 긋는 4점식 안전벨트와 헬멧 보관용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프론트 트렁크가 있는 리어 아치입니다. 당사의 기술 파트너인 Akrapovi와 협력하여 개발된 리어 아치는 고급 티타늄 합금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기존의 스테인레스강 리어 아치보다 40% 가볍습니다. HMI(Human Machine Interface) 그래픽은 후라칸 터치 스크린에 탑재되어 있어 주행 모드 표시등, LDVI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온도 등 차량의 기능을 관리합니다. 완전하게 연결된 원격 측정 시스템을 통해 조종사들은 우라칸 STO를 레이싱 트랙에서 주행할 수 있습니다. 우라칸 STO의 스티어링 휠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에어백 커버 아래에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STO, 트로페오, 피오지디아 모드. 3가지의 모드가 있는데 말 그대로 그냥 드라이브 모드 시스템입니다. 빨간색 스위치로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데요. 도로에서 운전할 때는 STO, 레이스 트랙에서 운전할 때는 트로페오, 빗길에서 운전할 경우에는 피오지디아 모드로 설정을 하면 됩니다. 실내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마지막으로 파워트레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우라칸 STO에 탑재된 V10 엔진은 자연 흡기 640hp(470kW) 발전소에서 6,500rpm으로 565Nm의 전력을 생산하며, 우라칸 STO는 3.0초 이내에 0-100km/h, 9.0초 이내에 0~200km/h, 최고 속도 310km/h의 신나는 가속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그것의 심장은 경주용 자동차의 흥분과 감정으로 뛰어요. 뛰어난 공기역학적 효율성, 경량 소재의 광범위한 사용, 제한 없는 스티어링 및 1등급 제동 성능을 통해 우리칸 STO가 모든 도로 주행에서 트랙 경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출력은 우라칸 퍼포만테와 동일한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해서, 우라칸 STO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우라칸 STO는 오는 2021년 봄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입니다.... 그럼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은 넷카쇼에서 퍼왔습니다.